소크라테스의 변명 외 법과 죽음에 대한 통찰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말한다!
서구문명의 기초가 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진정한 삶과 죽음'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들을 소개하는『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제13권《소크라테스의 변명 外》. 서양 철학의 기초를 마련한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한 사상이 담긴 <변명>과 <크리톤>, <파이돈>을 편역한 책이다. 제자인 플라톤의 대화편에 담긴 것들로 시민적 삶과 죽음에 관한 소크라테스의 성찰이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이다.
<변명>과 <크리톤>,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법정에서 감옥을 거쳐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죽음을 앞둔 소크라테스가 진실한 삶과 행복하게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영혼의 존재는 육체를 넘어서는 것인가 등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부록으로 각 작품에 대한 해설과 시대적 배경,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생애를 소개한다.
▶ 각 작품에 대한 설명!
*「변명」_ 소크라테스가 재판정에서 고소자들과 배심원을 향해 펼친 변론을 담고 있다. 재판정에서 소크라테스는 평소 저잣거리에서 펼치던 방식으로 변론을 펼치며 자신은 신을 부정한 적도 없으며 젊은이들을 타락시킨 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크리톤」_ 감옥에 갇혀 있는 소크라테스를 방문한 크리톤이 탈옥을 권요하는 내용이다. 세상의 평판을 두려워하는 크리톤에게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사는 삶이 가치 있는 것인지, 왜 국가가 정한 법은 거역해서는 안 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파이돈」_ 소크라테스가 한달 간의 감옥살이를 끝내고 독배를 마시게 된 마지막 날의 기록이다. 죽음을 앞둔 소크라테스는 영혼의 존재에 대해 회의를 표명하는 제자 시미아스와 케베스와 대화하면서 영혼의 존재와 불멸에 대해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