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물 친구들의 시끌벅적 유쾌한 소동!
대표적인 고전으로 꼽히는 케네스 그레이엄의 동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시대와 나이를 초월하여 10살부터 100살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하는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이다. 동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1908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이다. 자동차와 마차가 공존하는 20세기 초의 영국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동물들의 소소한 일상과 유쾌한 소동을 그리고 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유,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서정적인 묘사,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또한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한 아들을 위해 다양한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다는 작가의 부성애가 녹아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케네스 그레이엄 (Kenneth Grahame)은 1859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공부와 운동 모두 뛰어났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은행원이 되어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풍부한 감수성과 문학적 소질을 가진 그는 단조롭고 고된 직장 생활 속에서 활력을 얻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황금 시대』, 『꿈꾸는 날들』을 발표하여 명성을 얻었다. 1908년에 출간된 작가의 대표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어린 아들을 위해 들려주던 이야기를 동화로 다듬어 펴낸 것으로 지금은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작품으로 인해 작가는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역자 :
역자 고수미는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번역가 모임 ‘작은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그 여름의 끝』, 『아벨라 그리고 로사 그리고…』, 『슈와가 여기 있었다』, 『말해 봐』, 『마르셀로의 특별한 세계』, 『죽은 개는 이제 그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