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본인은 헤어질 때 왜 사요나라라고 말할까
- 저자
- 다케우치 세이치
- 출판사
- 어문학사
- 출판일
- 2010-06-28
- 등록일
- 2018-02-0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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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인은 헤어질 때 왜 사요나라라고 말할까』는 작별인사 '사요나라'에 깃든 일본인의 이별에 대한 정신사를 탐구한다. 데라야마 슈지, 아쿠 유, 미야자와 겐지, 니시다 기타로, 기시모토 히데오, 마사무네 하쿠초 등 여러 시대 사람들의 사상과 일본인들의 공통 정서를 표현하는 대표 문학작품 등을 예로 들어 죽음과 운명, 이별과 삶에 관한 일본인의 총체적인 의식구조를 일별한다. 자칫하면 관념상에서 다루어져 주관적으로 편협하게 흐를 수 있는 내용을 객관적으로 담기 위해 여러 석학들과 작가 및 작품들의 말에 대해 비교적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다케우치 세이치는 1946년 나가노 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문학부윤리학과를 졸업, 동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현재 도쿄대학교수(대학원인문사회계연구과·문학부)이며 전공은 윤리학·일본사상사로, 일본인의 정신의 역사를 더듬어 찾아가며, 그것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인은 친절한가?」, 「자기초월의 사상」, 「자연스레와 스스로」, 「덧없음과 일본인」, 「슬픔과 일본인」등이 있다.
역자 :
역자 서미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삼성전자 홍보팀에서 일본어 의전을 담당했으며 기업체 일본어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머리말 5
제1장 ‘사라바, 사요나라’라는 말의 역사
접속사 ‘사라바’에서 헤어질 때의 인사 ‘사라바’로 20
근세 이후의 ‘사라바, 사요나라’ 30
‘옛 일’과 ‘새 일’의 결별, 확인, 이행 34
제2장 죽음의 임상과 사생관
두 편의 ‘죽음의 이야기’ 40
2인칭의 죽음과 ‘저 편 세계’ 56
‘사요나라’로서의 아멘 63
제3장 일본인의 사생관으로 본 ‘오늘’의 삶과 ‘내일’의 죽음
‘이 세상에서 즐겁게 지낸다면’과 ‘이 세상 일은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76
삶에서 죽음으로 옮겨간다는 생각은 그릇된 생각이다 81
죽음이란 ‘오늘에 내일을 잇는 연결고리’ 90
제4장 ‘이마와’의 사상
‘자연스레’ 일어나는 죽음과 삶 100
‘점차 변해가는 흐름’인 삶과 죽음 108
이마와(지금은)의 시간파악 119
제5장 피할 수 없다면 ‘사요나라’-꼭 그래야만 한다면
‘꼭 그래야만 한다면’의 ‘사요나라’ 136
‘사요나라’의 힘 142
패배적인 무상관으로서의 ‘사요나라’ 153
제6장 ‘사요나라’와 ‘체념’ 그리고 ‘슬픔’
‘자연스레’와 ‘스스로’ 사이의 틈 164
체념과 슬픔 175
‘그렇다면’과 ‘꼭 그래야 한다면’ 188
제7장 만남과 이별의 형이상학
구키 슈죠의 '우연성의 문제' 196
우연성을 어떻게 바탕으로 하는가 202
사요나라의 형이상학 212
제8장 ‘사요나라’로서의 죽음
이별로서의 죽음 220
서로 마주보며 이별을 고하는 죽음 229
사요나라로서의 죽음 233
맺음말 244
인용·참고문헌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