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공지능 시대, 주어진 운명이 아닌 만들어가야 하는 미래다!
다중우주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물리학자이자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생명의 미래 연구소(FLI)’의 공동설립자인 맥스 테그마크가 인공지능 논의에 대해 정리하여 엮은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세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AI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인공지능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얼마나 더 발전할지, 어떤 세상을 만들지 합의된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론 머스크,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 등 AI를 개발할 결정권을 가진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인사들 사이에서도 AI가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일치된 의견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간처럼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인간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범용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될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솔직한 대답은 ‘모른다’고 고백한다. 그렇지만 이런 인공지능이 등장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에 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핵에너지의 개발이 핵전쟁의 위협과 함께 방사능 유출의 가능성을 발생시키고, 화석에너지가 만들어낸 매연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지구적 규모의 기후변화를 유발해 각종 자연재해를 일으키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인간은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통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상기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며, AI의 발전이 발생시킬 부작용에 대해 미리 논의해보고자 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맥스 테그마크
저자 : 맥스 테그마크
저자 맥스 테그마크 Max Tegmark는 1967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물리학자이자 우주론 학자로 현재는 MIT의 물리학과 교수이다. 스톡홀름 경제대학에서 경제학을, 왕립 공과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뒤 1990년에 미국으로 건너와 1994년에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에 대한 공로로 패커드 펠로우십, 코트렐 스칼러 어워드, 미국국립과학재단 커리어 그랜트를 받았다.
테그마크는 20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의 저자 또는 공저자이며 그중 12편이 500번 이상 인용되었다. 2017년 4월 국내에는 우주를 수학적으로 해석한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Our Mathematical Universe)』가 출간되었다. 또한 BBC 등 다수의 과학 다큐멘터리와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으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 사이언티스트》, 《사이언스》 등 수십 편의 기사에 실렸다. 2005년에 물리학과 우주론의 근본을 연구하는 근본 질문 연구소(Foundational Questions Institute)를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생명의 미래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를 공동 설립했다. 생명의 미래 연구소(https://futureoflife.org/)에서는 수천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인공지능이 인류에 이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역자 : 백우진
역자 백우진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동아일보,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기사를 쓰고 자료를 작성하고 교열·편집했다. 포브스코리아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영어 번역 기사를 감수하는 일도 했다. 그러면서 영어 텍스트를 문맥에 따라 정확하게, 적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단어와 문장으로 옮기는 경험을 쌓았다. 『백우진의 글쓰기 도구상자』, 『일하는 문장들』,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주식투자법』, 『안티 이코노믹스』 등의 책을 썼다.
목차
감사의 말 9
프렐류드: 오메가팀 이야기 15
1.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대화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40
2. 물질이 지능을 갖게 되다 75
3. 가까운 미래: 약진, 오류, 법, 무기, 일자리 117
4. 지능 폭발 187
5. 그 후: 다음 1만 년 223
6. 우리의 우주적인 재능: 다음 수십억 년과 그 너머 277
7. 목적 333
8. 의식 376
에필로그: FLI 팀 이야기 422
주 447
찾아보기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