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푸르스레한 하늘의 빛을 고스란히 간직한 바다. 한결같은 목소리로 온전히 존재하는 바다를 바라보며,지나버린 사랑을 흘려보내고, 그리움을 띄워 보낸다.유종우의 세 번째 시집 '네 눈동자에 바다가 있어'. 언제부턴가 잊고 지낸,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눈부신 빛을 그리며 저자는 50편의 시편을 이번 시집에 담아냈다.
목차
밤이 더할수록
새벽의 별
폭우
안개비
내가 기억하는 한 가지
소년의 꿈
나그네의 노래
기러기
먼 길
바다의 빛
다시 피는 꽃
꺾꽂이모
콘크리트 섬
샘물
내 바다가 여기 있다
광원
한숨
청년이 아닌 중년의 꿈
하늘과 바다
황금 꽃
딸기크림 비스킷
요단강을 찾아 떠난 은갈치
사랑의 고백
봉선화
빗속을 걸어가야지
유리문
들뜬 날
M을 찾아서
아이스크림 같은 밤
외인
물어볼 것도 없이
마법사
별 하나를 그리워하면
밤하늘을 돌아 나와 다시 처음으로
바람이 기운다
어찔한 사랑
불멸의 헤드라이트
강변의 노래
들녘에서
내 어린 친구, 강아지에게
풍차가 있다
늪지에서 피는 꽃
아침의 속사임
추억
동박새 한 마리가 날아와
사랑의 꽃
바라보는 동안에
맨발로 그린 사랑
솔방울
저 하늘가에 네 눈동자가 있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