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려시대 475년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엮은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1권. 정확한 역사적 사료를 근거로 정통 역사학자들이 엮은 재미있는 고려시대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시각 자료를 대폭 개선하고 도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이 책은 체제에서부터 고려시대의 문화와 역사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고려 정신문화의 꽃을 피운 불교를 중심으로 유교와 풍수지리, 청자 문화를 소개하고 서민들의 삶이 녹아든 생활문화를 다루고 있다. 당시의 농민들이 밭과 논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 생산 활동에서부터 고려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던 술에 얽힌 이야기까지 상세하게 살펴본다.
목차
1부 문화를 꽃피우다
대각국사 의천의 중국 유학 - 남동신
불교 교단의 세속화, 지눌의 결사 불교 - 박영제
팔만대장경에 담긴 염원 - 김영미
천 가지 마음, 만 가지 불상 - 강희정
푸른 옥으로 핀 꽃, 천하제일의 고려청자 - 장남원
김부식과 정지상_설화와 진실 - 최연식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어떻게 다른가 - 강성원
풍수지리는 과연 미신인가 - 류주희
2부 삶의 즐거움과 괴로움
농민의 한해살이는 어떠했을까 - 전병무
고려인들은 어떤 의료 혜택을 받았나 - 김미엽
무당의 입김이 천하를 호령하다 - 정학수
술에 울고 웃던 고려인 삶의 빛과 그림자 - 홍영의
고려장은 과연 고려시대 장례 풍속이었나 - 이우석
3부 사회생활의 테두리
원님이 없어도 고을은 돌아간다 - 윤경진
호적은 어떻게 만들었나 - 채웅석
출신지에 따라 인격이 다른 사회 - 박종기
군대 가는 사람 따로 있었다 - 권영국
공경장상의 씨가 따로 있다더냐 - 신안식
궁궐 기왓장에 서린 백성의 한숨 - 박종진
남성 부럽지 않은 고려 여성 - 이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