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 프랑스의 문학과 예술을 연구한 책. 프랑스 문학 및 연극, 영화 예술이 현대에 들어와 어떤 경향을 보이고 있는지를 거시적인 맥락에서 파악하고 있다. 각 장르에서 두드러지는 작가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작품 세계를 일정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즉, 개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그 작가들을 아우르는 한 시대의 문학적, 연극적, 영화적 특성을 알아보고 있다. 다양한 원근법으로 문화사의 흐름을 조망하면서, 섬세한 문화 읽기의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목차
책을 펴내며
1. 현대 소설과 신화
미셸 뷔토르의『변경』에 나타난 신화의 사용/ 권은미
투르니에 작품 속의 나무 주제로 읽는 음양의 조화/ 안화진
르 클레지오의『검역』에 나타난 공간/ 송기정
주변적 문학 현상들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김정숙
2. 시와 이미지
존재의 이미지, 이미지의 존재- 심층적 존재와 상징적 이미지/ 김희경
초현실주의 여성 작가들의 몸 이미지/ 조윤경
서정의 복귀와 반서정- 1980년대 이후 프랑스 시의 동향/ 정선아
3. 텍스트와 공연을 통해 본 극작술의 다양성
『위비 왕』에서의 웃음에 대하여/ 장혜영
메테를링크의『맹인들』의 극작술과 일상의 비극성/ 신현숙
이오네스코의 메타연극적 전략-『알마의 즉흥극 혹은 목동의 카멜레온』을 중심으로/ 이선화
태양 앞에 선 쥬코: 일상적 폭력과 억압의 신화-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로베르토 쥬코』를 중심으로/ 유효숙
반항의 놀이를 위하여-『발코니』에 나타난 장 쥬네의 극작법/ 정을미
국립극단의『브리타니쿠스』공연을 통해 본 연극의 공간성/ 이화원
4. 상호매체성의 장으로서의 영화
프랑스 영화에 나타난 회화적, 연극적 요소/ 주경미
알랭 로브그리예으 시네로망/ 김다은
활자 매체에서 영상 매체로의 다시 쓰기- 플로베르의『마담 보바리』와 두 영화를 중심으로/ 박지희
카트린느 브레이야, 포르노 판타지를 넘어 살아남기/ 유지나
저자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