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 저자
- 이혜린
- 출판사
- 소담출판사
- 출판일
- 2013-01-22
- 등록일
- 2013-07-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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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찌질하지만 효과적인 솔루션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무수한 일반화의 오류와 심히 속물적인 솔루션이 난무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가 비교적 복 받은 것들로 구분 지어놓은 20대 후반의 여자들에게 취업 후 닥쳐온 치명적인 문제들에 대한 발칙한 조언을 들려준다. 일, 사랑, 싱글라이프 등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와 그에 따른 조언을 전한다.
회식 때 술을 피하는 법, 상사가 감시하는 내 트위터 관리법, 남자 시장에서 똥차 아닌 벤츠를 고르는 방법 등 이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1분이라도 더 빨리 퇴근하는 법 등 우리를 방황하게 만드는 문제들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학교도 졸업하고 어쩌다 보니 취업도 했는데, 인생은 여전히 캄캄한 여자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힘내라는 무성의한 조언 대신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이혜린은 2005년 연예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대부분의 나날을 회사 화장실 구석 칸에서 눈물을 훔치며 보냈다. 어려서부터 원했던 인생은 그런 게 아니었지만, 딱히 잘난 것도 아니고 근면·성실하지도 못했기에 일단 버티고 참았다. 그러다 보니 성공까진 아니어도, 사회생활 때문에 빌딩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은 다소 다스릴 수 있었다. 판타스틱하게 지랄맞은 20대 후반을 보내며 또래 싱글들의 이야기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와 또래 인턴들의 이야기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썼다. 이들 소설에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소소하지만 진짜 고민을 이 책에 담았다. 성공하는 지름길까진 안 돼도, 요령껏 살아남는 ‘꼼수’는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20대 후반은 그럭저럭 버텨냈지만, 30대가 되니 또 다른 각양각색의 스트레스가 덮쳐서 도로 사춘기를 앓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_ 이 세상의 부조리와 어서 빨리 손잡고, 보란 듯이 살아남아라
1. 커리어우먼은 없다
상사의 고함에 대처하는 방법
도대체 어느 타이밍에 웃어야 하나
꿈, 그게 뭐야?
맨날 술이야
중은, 절을 고칠 수 있을까
실적의 압박
나보다 어린 상사
겨우 이걸 하려고 대학 나왔어?
여자가 더 싫다
퇴근에는 적정 시간이 있는가
저는 스파이가 아니에요
핫한 성희롱에 대한 쿨한 대처
상사와의 맞팔
확, 시집이나 가버릴까
인간관계, 미적분보다 어렵다
좌파야, 우파야?
2. 로맨스는 없다
첫사랑 리사이클링
첫눈에 절대 안 반한다
건어물녀, 마약보다 무서운
똥차 가고 벤츠 안 오나요
괜찮은 남자는 누가 다 옮겼을까
회사의 상사를 사랑했네
사고 치면 끝장이다
일 얘기 좀 들어줘봐
연하남,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로 돌아가기
직장인의 연애
차라리 아이돌
3. 화려한 싱글은 없다
내가 변했다고?
세상은 굶는 여자들의 것인가
한국, 안 떠나나 못 떠나나
강아지의 유혹
내 고민에 비하면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굶을까 시킬까
그 남자는 내가 탄 택시 번호를 외웠나
은행, 이 사기꾼
나의 여성성은 어디로 갔나
그래요! 나, 혼자 사는 여자예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서른은 오나
월세 빼면 뭐 남나
내일 일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