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본 듯 '토닥토닥' 헤주는 문장들『내일은 괜찮아질 거야』. 방송작가로 15년을 일해 온 저자는 어느날 삶이 버겁고 무거워졌을 때, 누군가의 한마디로 다시 웃으며 힘을 다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한 줄의 문장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하며, 방송에서 들려주었던 글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 문혜영
저자 문혜영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90년대 초반 서울예대 문창과 시절이다. 물리적으로는 짧은 2년간의 대학 생활이었지만 주된 감성의 근원이자 바탕은 그 시간들 속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다. 96년 〈이주노의 FM 인기가요〉 막내 작가를 시작으로 〈류시원의 기쁜 우리 젊은 날〉 〈박철의 두시 탈출〉 〈김형준의 FM POPS〉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텐텐클럽〉 〈이택림ㆍ소찬휘의 라디오 천하〉 〈남궁연의 고릴라디오〉 〈김구라의 초저녁쇼〉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선 굵고 색깔 확실한 DJ들, 무엇보다 라디오를 사랑하는 DJ들과 일하는 행운을 누리다 보니, 어느새 마흔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1년 벚꽃 길도 혼자 걸어야 했지만, 어떤 애인보다도 활자화된 책이, 음악이, 그리고 라디오가 참 좋다. 그 마음으로 지금은 CBS FM 〈손숙ㆍ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림 : 박지영
그림 박지영은 밴쿠버에서 공부하다 문득 영화 만드는 게 내 길이다 싶어 과감히 짐을 싸서 한국으로 건너와 한양대 영화과에 들어갔다. 몇 년이 흘러 문득 돌아본 어느 날,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한국으로 들어오는 짐을 싸게 했던 큰 갈망이 온데간데없어진 나를……. 일에 묻혀 무기력하게 지내는 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회의 시간, 회의 내내 홀짝거리던 커피가 담겨 있던 종이컵에 네임펜으로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역시 내 길이 아니다’ 싶은 그 회사마저 과감히 정리한 몇 개월 후부터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그 뒤로 쭉 컵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Episode 1 내가 더 사랑하기 : 사랑만이 삶을 변화시킨다고 믿는다면
사랑도 방학 중
간절한 소원
지운다고 지워지나?
달콤한 시간
마음 주는 일
:
:
놓아버리다
진정한 고수
좌절 금지
마음의 감옥
쿨하다는 것!
Episode 2 먼저 손 내밀기 : 눈에 밟히는 사람 때문에 잠 못 이룬다면
누가 원한 것일까?
금메달과 동메달
오픈 마인드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아무 일도, 아무것도
:
:
언플러그드 휴가
가장 통쾌한 복수
인생의 핵심 포인트?
아무리 나빠도 충분히 나쁘지 않다
내가 쓴 안경
Episode 3 한 번쯤 돌아보기 : 지금 가는 이 길이 맞는지 궁금하다면
가장 힘이 센 것
그냥 지나쳐라
눈물 뒤에 웃음
나를 살리는 지름길
기본을 건너뛴 오만
:
:
먼저 다가가기
우리 ?의 슬로건
갈망
고마워요
어른이 된다는 건
Episode 4 다시 시작하기 : 끝이라고 생각되는 그 순간에 있을지라도
나의 타이밍
세 부류의 친구
영영 잃고 싶지 않다면
치러야 할 수업료
방심은 금물
:
:
10점 만점에 몇 점?
관계 맺음
나도 혹시 저장강박증?
인생의 비
일단 받아들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