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의 모든 지식과 진실이 존재하는 곳!
책과 영혼이 만나는 마법 같은 공간『밤의 도서관』. 이 책은 세계 최고의 독서가 알베르토 망구엘이 전하는 책과 세상에 관한 지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도서관의 역사와 함께 도서관에 담긴 철학을 다루고 있다. 망구엘은 도서관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열다섯 가지 주제신화ㆍ정리ㆍ공간ㆍ힘ㆍ그림자ㆍ형상ㆍ우연ㆍ일터ㆍ정신ㆍ섬ㆍ생존ㆍ망각ㆍ상상ㆍ정체성ㆍ집 등을 통해 도서관의 역사와 재미있는 일화를 풀어나간다.
이 책에서는 공공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저자처럼 개인 도서관을 꾸몄던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또한 물리적인 도서관의 역사에 그치지 않고, 소설 속에 등장하는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까지 더해져 있다. 글 읽기를 좋아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도서관의 역사와 더불어 도서관에 담긴 철학까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알베르토 망구엘
저자 알베르토 망구엘(Alberto Manguel)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작가이자 비평가, 번역가, 편집자이다. 십대 후반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만났고, 시력을 잃어가던 그에게 4년 동안 책을 읽어주는 일을 했다. 전에도 유별나게 책을 좋아했지만 이 만남을 계기로 망구엘은 더욱 독서에 탐닉하게 되고, 그에게서 얻은 문학적 영감을 바탕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독서의 역사』, 『나의 그림 읽기』, 『독서일기』,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상상의 장소들에 관한 사전(The Dictionary of Imaginary Places)』등을 썼으며, 이를 통해 메디치 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에서 예술?문화 훈장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1982년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다.
역자 : 강주헌
역자 강주헌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펍헙 번역 그룹’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뛰어난 영어와 프랑스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문명의 붕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지식인의 책무』,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