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페미니즘을 팝니다
- 저자
- 앤디 자이슬러
- 출판사
- 세종서적
- 출판일
- 2018-02-26
- 등록일
- 2019-02-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앤디 자이슬러는 『페미니즘을 팝니다』에서 페미니즘이 상업적으로 포장되고 이용되는 과정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대중문화와 대중매체를 통하면서 본래의 의의가 어떻게 변질되고 퇴색되는지 보여준다. 여성 상위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권이 높아진 듯 보이지만,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권리’라는 아주 기본적인 의제를 예전보다 더 자주 언급해야 하는 실상을 꼬집는다. 이 책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 물결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페미니즘 정의나 역사적 계보를 다루는 입문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안내서도 아니고, 여성이 일상적으로 겪는 성폭력과 성차별을 폭로하는 책도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 페미니즘을 정의하고 선언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페미니즘 운동의 성과라고 착각할 수 있는 작금의 페미니즘 열풍을 재검토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촉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언론에 화려하게 보이는 페미니즘과 현실과의 간극을 냉철하게 보여줌으로써 페미니즘의 현주소에 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완전한 평등을 위해 페미니즘을 어떤 방식으로 지속시켜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저자소개
저자 : 앤디 자이슬러
작가이자 문화비평가. 1995년에 잡지 ≪비치Bitch≫를 공동 창간한 뒤 20년 넘게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영화나 TV 프로그램, 광고, 잡지가 어떻게 여성에 관한 고정관념을 만들어내는지 분석하고 있다. 독립잡지였던 ≪비치≫는 현재 영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즘 잡지가 되었고, 웹사이트와 팟캐스트 등의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비치 미디어’라는 비영리 조직으로 발전했다. ≪SF 위클리SF Weekly≫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 East Bay Express≫의 팝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미스Ms.≫ ≪마더존스Mother Jones≫ ≪살롱Salon≫ ≪버스트BUST≫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등 수많은 신문과 잡지에 페미니즘, 대중문화, 언론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치페스트BITCHfest≫ ≪페미니즘과 대중문화Feminism and Pop Culture≫가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페미니즘 운동에 관해 강연한다.
역자 : 안진이
건축과 미술이론을 전공하고 2004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 속의 성차별≫ ≪타임 푸어≫ ≪마음가면≫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포스트자본주의≫ ≪호기심의 두 얼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머리말
1부 페미니즘, 시장에 동화되다
1장 권능의 통로
2장 여주인공 중독: 페미니즘과 할리우드
3장 이 팬티를 입으면 페미니스트가 되나요
4장 페미니즘 텔레비전의 황금시대
5장 우리의 비욘세: 연예인 페미니즘
2부 과거의 잣대
6장 페미니즘에 대한 반작용
7장 여권 신장의 역습
8장 여성 성공시대
9장 여성의 아름다움
맺음말 - 달콤한 페미니즘의 종착역
감사의 글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