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바꾼 세계사
말과 세계사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책. 말과 인간이 만난 이후, 말은 인간사회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인간은 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이 책에서는 말이 세계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말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었는지 알아본다.
저자는 말이 사육되던 시기부터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의 말과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말이 어떻게 인류 역사에 개입해왔는지 광범위하게 다루었다. 어떤 민족이 처음에 말을 타기 시작했는지 민족의 이동 경로와 문화유적을 고고학적으로 분석하면서, 기마유목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