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이후의 한반도
세계화와 자유통일의 길. 통일의 성취는 민족적 과제의 완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전체의 선진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됨을 강조하고 있는 이 책은 북한의 연착률 시나리오에 국한된 책들과 달리, 북한의 붕괴가능 시나리오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한반도의 재통합은 불투명한 희망에서 현실적 가능성으로 바뀌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는 저자는 통일과정 관리를 통해 동북아시아에서의 자리매김은 물론, 우리 민족이 세계화로 나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세계화 시대를 맞은 한반도 주변 여건을 정검하는 한 편, 한반도 통일과 관련한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분석하는 책이다. 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