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
- 저자
- 고재석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11-01-31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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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사회의 위선을 스무 살의 인문학적 시선으로 파헤친다!
불편한 진실과 위선을 파헤치는 10가지 날카로운 시각『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 이 책은 스무 살 저자의 시각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신랄하면서도 재기발랄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 사회를 읽을 수 있는 22가지의 장면들을 10가지 인문학 프레임에 담아 흥미롭게 구성하였으며, 한국 사회의 정의를 다시금 재확인 하고, 어떻게 공정 시대를 맞이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문학이 아닌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인문시민으로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우며, 단편적인 인문학의 지식 습득이 아니라 감수성으로 인문학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한국 사회 곳곳의 모습에 ‘정의’를 해부하고 파헤쳤다. 18만 명이 가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타진요의 정의’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프랑스 혁명과 마리 앙투아네트였고, ‘슈퍼승자독식사회’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개그맨 김병만이었다. 또한 ‘슈퍼스타K2’ 우승 이후 ‘공정 사회’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허각을 읽기 위해서 한국 현대사 속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불러들였으며, ‘자연산 예찬론자’ 안상수를 읽는 데는 프로이트 이론의 힘을 빌렸다.
저자소개
저자 고재석
1986년 저 멀리 제주 땅에서 태어났다. 열아홉 살이던 2004년에 대입 재수를 위해 서울로 왔고, 2005년 경희대에 입학한 이후 줄곧 서울 땅 이곳저곳에서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종로의 감수성을 좋아한다. 추운 날이 아니라면, 인사동과 삼청동을 지나 가회동에 이르는 북촌 일대를 걸어 다니며 스스로의 역사·문화적 상상력을 시험해보기를 즐긴다. 대학 시절의 가장 큰 ‘피해’는 총학생회 선거 낙선 이후 떠안았던 500여만 원의 빚이었다(가진 돈도 없이 ‘미친 자신감’으로 인쇄소에 외상을 했기에 몇 개월간 독촉전화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Rock 밴드, 축제공연, 학생회, 봉사단, 선거까지 대학 시절에 하고 싶은 것은 다해봤다는 것만으로도 그 시절의 ‘피해’를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매우) 애쓰고 있다. 이 책이 출간되고 며칠 후, 드디어 파란만장했던 대학 생활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다. 2011년 3월부터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대중문화와 영상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할 예정이다. 현재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컬트웬티(Cultwenty)라는 이름의 잡지 창간을 준비 중이고, 그 일환으로 20대 문화 현상과 그 이면을 파헤치는 책을 공동으로 집필 중이다. 이후 이 이야기들을 갖고 스마트폰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통찰력을 가진 커뮤니케이션학자와 감수성 있는 인문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금 가진 인생의 목표다. 개인의 이야기가 사회와 역사를 만나 어떻게 화학작용 하는지를 풀어내는 학자이자 시민으로 살고자 한다. 혼자만 열심히 활동하는 블로그 ‘레비처럼’(http://blog.naver.com/wakefly17)을 운영 중이다.
목차
prologue_ 스무살, 10가지 프레임에 정의의 메스를 들다
frame 1. 알리바이 : 두려움을 가려주는 ‘가짜’ 정의를 발견하다
타블로, 마리 앙투아네트 만들기
인터넷 전장에서의 사회심리
frame 2. 폭력 : 방망이로 때리고 미사일로 부수다
수표 깡패 최철원
연평도 포격의 스펙터클
frame 3. 거짓말 : 불공정한 기반 위의 공정사회론
신화는 없다
허각
frame 4. 콤플렉스 : 권력자의 통 큰 콤플렉스 과시
나 G20 개최하는 대통령이야
이명박 형 이상득
교복 입는 대학생을 아시나요
frame 5. 정치 : 청춘이 정치에 더 몰입할 자유
광장을 위해서는 정당이 필요하다
안상수가 알려준 박근혜의 약점
frame 6. 달인 : 돈이 없는 달인은 승자가 아니다
해태 타이거즈를 추억함
개그맨 김병만
frame 7. 버림 : 누가 누구를 버릴 수 있단 말인가
낙오자 김길태
제주 사람은 어떻게 서울 사람이 되었나
추성훈은 여러 명이다
frame 8. 민족 : 민족보다 백배는 소중한 것
민족주의는 촌스럽다
민족의 역사에서 개인의 역사로
한국사 서술의 주어를 바꾸자
frame 9. 아시아 : 보다 평등한 아시아 공동체 상상하기
마이너리티 국가 만들기
리오리엔트는 정의로운가
frame 10. 철인 : 세속 시대에 왜 철인이 아이콘인가
‘철인’ 박근혜 : 박근혜의 문화적 상징
나는 욕망공화국을 보고 싶다
epilogue_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