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자뱅이 가난뱅이
- 저자
- 장 루이 푸르니에
- 출판사
- 휘슬러
- 출판일
- 2005-03-02
- 등록일
- 2011-02-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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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 가지 유형의 삶을 "위트"의 렌즈를 끼고 "크로키"처럼 빠른 템포로 묘사해놓은 책이다. 가난뱅이 출신의 저자 장-루이 프르니에는 부자와 졸부, 가난뱅이 가족의 일상을 통해서 인간군상의 어지러운 형태를 간결하게 정의한다.
저자의 눈에는 가난한 예쁜 처녀나 잘생기고 우람한 근육질의 가난뱅이를 볼 때에만 '사회적 불평등'에 관심을 보이는 부자씨 부부나, 집과 자동차 뿐만 아니라 옷까지 유치찬란하게 꾸며놓은 척박함의 대명사 졸부씨, 그리고 난생처음 초대받은 리셉션에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기껏 이 넓은 방을 청소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계산해대는 가난뱅이 아낙네는 평생 공통점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이질적인 존재들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모든 사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살아가야한다. 융화되거나 섞일 수 없으면서도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 푸르니에게는 바로 이 사실부터가 코미디다.
저자소개
지은이 / 장-루이 푸르니에
가난뱅이 출신의 프랑스 저술가 푸르니에는 특유의 위트와 해학으로 가득찬 기발한 방법으로 사회를 비판한다. 그는 가난하고 병들기보다는 부유하고 건강한 것이 더 낫다는 상식을 뒤집는 이 책을 통해 프랑스와 유럽에서 뜨거운 호응과 명성을 얻었다. 저서로는 [성 프란체스코의 비망록] [바보같은 녀석아, 예의를 가르쳐 주마] [내 아빠는 아무도 안 죽였어] [얼룩소, 또 얼룩소, 미치지 말아라 얼룩소]등이 있다.
옮긴이 / 최내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불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덕성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했고, 지금은 삼육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는 [나는 죽을 권리를 소망한다] [샤를 페로가 들려주는 프랑스 옛 이야기] [어린왕자] [질베르 삼촌]등이 있으며 2004년에는 [파리예술카페기행]을 출간했다.
목차
탄생, 거지와 왕자
아름다워라, 타히티의 태양이란
부자는 방귀를 뀌지 않는다
저사람, 뇌가 있다면 가난해졌을가?
광고를 믿어? 너 가난하구나?
호텔과 여관사이, 사람과 사람차이
적선에 대하여
작은 고추가 비싸다
참을 수 없는 깃털의 가벼움
짝퉁이라도 좋다
졸부란 무엇일까
개발에 편자
차라리 불편한 간이침대가 낫지
번호판이 신분증명서
사파리와 집파리
캐시미어에는 나일론이 없다
악어 한 마리 몰고 가세요
모피반대단체여, 부자들을 비난하라
서울쥐와 시골쥐
낯선 남자에게서 내 남자의 악취가
세심한, 철도청의 배려
면도는 부자에게, 털깎이는 가난뱅이에게
비단결같은 머릿결, 돼지털같은 머리털
아아, 부자의 손은 섬세하기도 하여라
부자의 구두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발, 발, 무슨 발?
엄마는 가난한데 왜 뚱뚱해?
TV, 가난을 말하다
비아그라 대신 푸아그라를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프라이드 치킨의 복수
여왕은 아무나 되나
비싸야 예술품이지
포스트맨은 피아노를 울리지 않는다
오페라의 유령
역전의 용사들
시간의 값
헌금통에 포도주를
부자는 '하나님'을 믿고, 가난뱅이는 '산타클로스'를 믿고
그 섬에 가고 싶다
돈있어야 걸리는 병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돈 없으면 집에서 빈대떡
Killing me softly with your song..
가난의 소리
경찰서로의 초대
소도둑, 바늘도둑
나 부자란 말이야
부자는 '체루티', 가난뱅이느 '타티'
퇴직금과 위로금
인정사정 볼것없다
마비가 아니라 경색이랍니다
죽음은 만인앞에 불공평하다
부자와 가난뱅이의 공통점 단 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