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
- 저자
- 한홍구
- 출판사
- 노마드북스
- 출판일
- 2006-12-08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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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홍구 교수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 현대사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는 한국 현대사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한홍구 교수의 네 번째 저서이다. 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강한 어조로 현대사의 풀지 못한 숙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명쾌한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쟁과 평화, 군대, 정치, 과거청산, 영화, 인물 등 6개의 코드로 나누어 현대사의 여러 이야깃거리들을 조목조목 짚어본다.
저자는 현대사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변해가는 세상이 두려운 수구세력의 미묘한 심리를 예리하게 관찰하며, 과거청산은 결국 국가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다. 이어서 저자에게 영향을 준 인물들을 현대사의 맥락에서 추억하고, 논란이 되는 주제의 영화들을 선별해서 자신의 리뷰 글을 실었다. 또한 김일성 주석이 문익환 목사에서 보낸 가상의 편지글을 통해, 폄훼되거나 과장되지 않은 김일성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저자소개
한홍구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이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저자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명 ‘김일성 전문가’이다. 그는 꿈꾸는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한국 현대사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역사왜곡을 무력화시킴으로써 수구세력에게 ‘대략난감’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부제 : 파병국가의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는 과거청산, 민간인 학살, 군사주의 등의 예민한 문제들을 특유의 빈틈없는 논리와 명쾌한 입담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현재 베트남전 진실위원회 집행위원을 비롯하여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 집행위원장,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의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사》(1, 2, 3)와 논문으로 「상처받은 민족주의」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이산하
저자의 말 - 한홍구
CODE 01. 전쟁과 평화
파병국가의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이등병의 편지
팔루자, 쥐떼 그리고 광주
굿바이 <블루 사이공>
“차라리 죽는 게 나아”
우리는 그들에게 침략군일 뿐이다
이라크 파병, 과연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
“아프냐? 나도 아프다!”
전쟁을 기념한다고?
미안해요, 베트남
CODE 02. 군대
카키색 조국에 부름받은 영혼들
군대를 100배 좋아지게 하는 방법
군 내 의문사, 허원근 일병만이 아니다
그들을 꼭 감옥에 보내야 하는가-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을 인정하라
병역 거부를 거부한 한국 기독교-<참여사회> 인터뷰
CODE 03. 정치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후천성 반미결핍증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노무현 대통령과 배신의 계절
단식투쟁과 단식투정
정신 나간 사람들, 그 진지함에 대하여
갑신정변이라굽쇼?
CODE 04. 과거청산
역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고백의 용기, 화해의 용기
아침에 죽지 않고 일어날 권리를 위하여-남아공 진실과화해위원회 란데라 박사 인터뷰
변해가는 세상이 두려운 사람들
조갑제도, 강정구도, 대한민국의 일부다-<한국일보> 대담 : 한홍구 VS 김광동
강정구 교수가 공격받는 진짜 이유-KBS 인터뷰
입 닥쳐, 국가보안법-나를 구속하라!
CODE 05. 영화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껴안다
카메라도 따뜻할 수 있다―<송환>
악마의 시대―<실미도>
박정희에게 훼손될 명예란 없다―<그때 그 사람들>
-<그때 그 사람들>의 박정희 명예훼손 논란에 대한 소견서
CODE 06.인물
그리운 사람들을 추억한다
체 게바라보다 30년 앞서 우리에겐 김산이 있었다!-아름다운 혁명가, 김산
“내 조국은 미얀마가 아니라 버마입니다!”-버마 민주화운동가, 웅아산
나는 아직 그를 보내지 않았다-내 마음을 움직인 선배, 이범영 추모사
“근거가 뭐냐?(What’s your evidence?)”-미국에 한국학의 씨앗을 뿌린 학자, 제임스 팔레 교수
때 이른 “그만 하산하거라”-나의 스승, 청명 임창순 선생
주야로 나라를 생각하는 이는 그뿐이다-지사형 언론인의 표상, 월봉 한기악 선생
BEYOND CODE
가슴과 가슴으로 만나는 남과 북
나, 그날이 올 때까지 계속 펄럭일 거야!-태극기의 독백
‘일없다’도 괜찮고 ‘괜찮다’도 일없지요-하늘의 김일성 주석이 본 남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