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의 「인문학시민강좌」 제2권 『우리 안의 타자 동아시아』. 1986년 설립된 이후 어학,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문화를 중심으로 한국학과 관련된 학문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온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2010년 9월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동아시아와 한국의 상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펼친 하반기 인문학시민강좌에서 발표된 글을 엮었다. 역사와 현실, 그리고 미래의 피할 수 없는 사유공간으로서 제2의 유럽연합을 꿈꾸며 새롭게 부상하는 동아시아의 문제를 탐구한다. 갈등의 동아시아에서 상생의 동아시아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이희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인천문화를 찾아서』, 『김동석과 해방기의 문학』, 『인천아 너는 엇더한 도시?: 근대도시 인천의 역사ㆍ문화ㆍ공간』, 『이방인의 눈에 비친 제물포: 인천개항사를 통해 본 식민근대』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인천 배다리: 시간ㆍ장소ㆍ사람들』 『김동석비평선집』 등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연구교수.
이준갑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중국 사천사회 연구 1644~1911: 개발과 지역질서』가 있고, 번역서로 『강희제』, 『반역의 책: 옹정제와 사상통제』, 『룽산으로의 귀환: 장다이가 들려주는 명말청초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사학 전공 교수.
안종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동아시아와 미국관계로 석사학위,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들의 활동과 한미관계, 1931~194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미국선교사와 한미관계, 1931~1948: 교육철수, 전시협력 그리고 미 군정』, 『세계 속의 한국사』(공저),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공저) 등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연구교수.
임용택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비교문학 비교문화전공 학술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김소운 『조선시집』의 세계』(일본 중앙공론신사), 『일본문학의 흐름』 2(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하기와라 사쿠타로 시선』, 『둔황』(이노우에 야스시) 등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본학 전공 교수.
윤대영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거쳐 2007년 파리7대학 LACO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일제 식민지지배의 구조와 성격』(공저), 『마주보는 두 역사: 인천과 하이 퐁』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김영건의 베트남 연구 동인과 그 성격」, 「1874~1945년. 하이 퐁의 개항과 한국 사회」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교수.
김만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희곡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문학의 존재영역』, 『희곡읽기의 방법론』, 『함세덕』, 『한국 현대 문학의 분석적 읽기』(공저), 『미디어와 콘텐츠의 이해』, 『문화콘텐츠 유형론』 등이 있고 역서로 『희곡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인문대학 문화콘텐츠 전공 교수.
류준필
서울대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근대계몽기 지식 개념의 수용과 그 변용』(공저), 『근대어ㆍ근대매체ㆍ근대문학: 근대 매체와 근대 언어질서의 상관성』(공저), 『흔들리는 언어들: 언어의 근대와 국민국가』(공저), 『1919년 3월 1일에 묻다』(공저), 『동아시아, 인식지평과 실천공간』(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시아라는 사유공간』(공역) 등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교수.
목차
간행사
근대 동아시아, 대립과 반목의 역사/ 이희환
-인천이 경험한 근대전쟁을 중심으로
청제국의 유산과 중국의 21세기/ 이준갑
한국근현대가의 미국인들/ 안종철
-제국주의 앞잡이인가? 한국의 친구인가?
전통문학을 통해 본 일본의 모습/ 임용택
-'와카', '하이쿠', '무카시바나시'의 세계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인천과 하이 퐁/ 윤대영
한류를 통해서 본 동아시아와의 문화교류/ 김만수
동아시아 담론, 동아시아라는 사유공간/ 류준필
-창비 그룹의 논의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