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발리홀릭,신들의 섬에서 노닐다
- 저자
- 임진숙
- 출판사
- eStory
- 출판일
- 2010-12-16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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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최고의 섬 발리!
발리는 국내 여행사 직원들이 뽑은 신혼여행지 1위,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트래블+레저> 설문조사 결과 수년간 '세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된 곳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던 저자는 짧게 머물렀던 발리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신들의 섬’을 찾는다. 발리의 예술촌 우붓에서 민박하며 현지인들과 섞여 발리의 속살을 체험한다. 수많은 동명이인을 낳은 독특한 발리의 작명법부터 발리인의 우주관을 엿볼 수 있는 3원론, 화려하고 경건한 종교의식과 명절 풍경, 결혼식과 화장식 등 특별한 통과의례, 발리 무용과 회화까지 저자가 소개하는 발리의 모습은 기존 발리 책에서 접하지 못했던 흥미로움을 안겨준다. 또한 책에 실린 많은 사진이 생생함을 더해준다. 한밤중에 힘들게 올라간 발리의 성스러운 산, 아궁산 정상의 절경과 사원에서의 기이한 경험도 신비롭다. 저자는 발리 사람들을 가까이 지켜보며 그들의 돈독한 신앙심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아직까지 발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휴양지 이미지가 강하지만, 5일 남짓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오기엔 너무나도 볼거리와 할 거리가 많은 역동적인 섬이다. 신혼여행객뿐만 아니라 배낭여행객과 장기여행자에게도 발리는 매력적인 관광지란 사실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리에서 헤매지 말자! 발리지역 상세지도와 지역 간 거리 & 교통 시간표 수록
발리 전도는 물론이고 핵심 관광지역인 꾸따, 우붓, 스미냑, 누사 두아, 사누르 지역의 상세지도는 여행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어떤 음식을 하는 식당인지, 어떤 종류의 가게인지, 걸어서 얼마쯤 걸리는 도로인지 이 책에 실린 상세지도만 있으면 만사 OK. 아울러 발리 주요 관광지가 있는 지역 간 거리와 교통 시간이 도표로 자세히 나와 있다. 부록 성격의 5장은 발리 총정리 편. 정보 위주로 발리 문화, 역사를 포함해 여행에 필요한 각종 Tip과 볼거리, 먹을거리, 기본회화까지 총망라해 놓았다. 발리로 여행 가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압축 요약한 책 속의 책이다.
작가의 말
발리의 매력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발리 마니아를 낳는 발리만의 묘한 매력을. 발리엔 독특한 종교가 있다. 발리엔 수많은 사원이 모여 있다. 발리엔 꽃향기가 감돈다. 무엇보다도 발리엔 신을 섬기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미소 짓고 있다. 어떤 이는 발리에 가서 처음으로 삶이란 게 좋구나 생각했다 하고, 또 어떤 이는 발리에 한 번 발을 디디면 꼭 다시 찾게 될 거라고 말을 한다. 발리를 만난 뒤 ‘발리홀릭’에 빠진 사람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자의가 아니라 신이 부르기 때문에 그 섬에 다시 갈 수밖에 없노라고, 그래서 발리가 ‘신들의 섬’인 거라고.
저자소개
임진숙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10년 가까이 <샘이깊은물>의 고정 필자로 글을 썼으며 <가정조선>, , <앙쥬> 등에서 자유기고가와 객원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 인생 공부를 했다. 틈틈이 배낭 메고 외국으로 여행을 다니다 자연스레 해외봉사활동에 마음이 쏠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에 지원했다. 2001년, 하던 일을 접고 훌쩍 인도네시아로 날아가 2년 동안 족자카르타에 있는 가자마다 대학교와 자카르타의 나시오날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그때 잠깐 머물렀던 발리를 잊지 못해 다시 지상 낙원을 찾았다. 쓴 책으로는 <천 가지 이야기가 있는 나라 인도네시아><역지사지 세계문화 / 인도네시아 편>, 옮긴 책으로는 <세잔과 사과를 닮은 아이>가 있다.
목차
1장. 발리 중부 : 예술혼 가득한 발리의 심장부
발리의 몽마르트, 우붓에 발이 묶이다
- 발리 스타일의 숙소, 선뜻 발길이 가지 않아
- 성스러운 물의 종교
- 동명이인이 너무 많아
- 돈 갖고 장 보러 돌아다니는 원숭이?
- 우붓 왕궁에서 생활하는 평범한 왕족
- 발리 사람은 너무 바빠요
- 발리 달력엔 일 년 210일, 355일, 365일이 담겨 있다
- 당신이 보고 싶다면 미술관을 열어줄게요
- 동서남북의 기준은 아궁산
- 망자의 영혼을 정화하는 성지순례
- 발리의 전통 음식 ‘바비 굴링’
- 사기도박단을 조심하세요
- 발리 남자들의 오락거리, 닭싸움
- 야생 원숭이들의 보금자리, 멍키 포레스트
- 흥겨운 독립기념일 행사
- 자전거 하이킹, 혼자 사고치고 뒤처지고
- 발리인의 평생 수호천사, 사형제
- 발리 아낙네들은 닭을 미워한다?
- 발리의 크리스마스, 갈룽안
- 이건 매직이에요, 매직!
- 찌짝 울음소리는 신의 소리
- 천리향이란 이름을 가진 무명 화가
-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발리 댄스
- 논에서 만난 ‘쌀의 여신’
- 발리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곳
- 상징으로 가득 찬 발리 전통 결혼식
- 께짝 댄스를 추며 공동체 기금 마련하는 여인들
- 발리에서 죽고 싶다는 핀란드 전직 장관
- 내세로 가는 여정, 화장식 응아벤
- 승천하는 신들을 위해 따미앙을 만들다
- 꾸닝안 명절에 다시 만난 제사장 할아버지
- 사원 건립일 행사, 오달란
- 발리에선 종교가 없다는 말을 하지 말라?
- 일본 관광객과 한국 관광객의 차이점
- 그림자극, 전통예술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하다
- 애들하고 여기서 살아요
2장. 발리 동부 : 한적한 어촌에서 떠오르는 관광지로
세상의 중심에 서고 싶은 자, 아궁산에 오르라
- 아멧의 바람 소리, 아멧의 파도 소리
- 소금 파는 아이들
- 눈 아프고 머리 어지럽고 배고프고
- 스쿠버다이빙, 말미잘이 춤추는 바닷속으로
- 현지인과 결혼한 일본인 “발리 남자 조심해요!”
- 풍류를 즐긴 까랑아슴 왕의 유적지
- 이중 이깟으로 유명한 발리 원주민 마을
- 저 손님은 왜 잠을 안 자?
- 한밤중에 기도 올리고 아궁산에 오르다
- 세상의 중심에서 구름을 내려다보다
- 발리에서 만난 최고로 재수 없는 놈!
3장. 발리 북부 : 이방인의 발길 잦았던 발리의 옛 관문
자 떠나자, 고래 찾으러
- 첫 단추부터 어긋난 로비나
- 발리 최대의 불교승원과 노천온천
- 자 떠나자, 돌고래 찾으러
4장. 발리 남부 : 사람의 파도, 유흥의 물결
꾸따는 잠들지 않는다
- 황홀한 꾸따의 저녁놀
- 마사지 아줌마 손은 약손
- 사누르 비치 호텔에 얽힌 일화
- 떠나간 호주 여인을 그리워하며 혼자 사는 남자
- 서핑의 메카, 꾸따 해변
- 잠들지 않는 꾸따
-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 천리향 화가 때문에 다시 우붓에 가다
- 커피콩에서도 조화를 찾아낸 발리인
- 신이 내린 아이
5장. TIP : 아는 만큼 보인다!
- 발리 개요
- 여행 준비와 주의 사항
- 발리 힌두교
- 각종 의식과 행사
- 발리 회화 & 무용
- 지역별 주요 관광지 & 액티비티
- 먹을거리
- 언어는 나의 힘, 기본 단어와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