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동안 우리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산업화와 IT 제국으로 불리는 정보화를 폐허에서 일으켜 세웠다. 그뿐인가. 민주주의도 어느 정도 키워놓았다. 지난 50년의 한국을 지켜본 이웃 나라들로서는 부럽기 짝이 없는 나라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현대화되고 세련된 도시와 자신들이 만든 차로 그 많은 도로를 가득 채운 나라. 우리는 아시아 발전도상국들의 시민들에게 코리안드림을 꿈꾸게 했다. 몇십 년 전 우리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었듯이. 우리의 젊은이들은 아버지 세대처럼 영어로 된 팝송을 외우려 애쓰지도 않는다. 우리말로 부르는 노래가 한류 붐을 타고 세계 젊은이들의 노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안하다. 앞이 안 보인다. 무엇이 이렇듯 화려한 코리아에서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일까? 이런 문제의식에서 저자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형태를 모색한다. 먼저 우리가 처한 문제 상황을 점검해 공유하고 그 해결 대안이 될 더불어 사는 고객자본주의로의 전환 징후와 발전 사례들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고객 한명이 땅 한 평보다 더 가치 있는 시대. 저자는 고객이 꿈을 성취하도록 돕는 시스템을 창조하라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김봉학(金奉學)
프레시안 ‘셀프코칭’ 키워드가이드다. 그는 2000년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박차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전파하는 전도사이자 1인기업가로서의 삶을 새롭게 시작했다.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교육 전문가로서 성공과 더불어 사는 삶이 주는 균형을 추구하며, 그의 삶 속에서 실천한 수많은 행복한 에피소드를 글과 강의를 통해 전달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를 만난 교육자, 공무원, 직장인, 청소년 지도자, 네트워크마케팅 전문가, 주부, 대학생들이 삶의 동기를 재발견하고 스스로 열망을 회복한다. 바로 그의 열망이자 비전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의 꿈을 콕콕 일으켜 세워 ‘꿈꾼’이라 불린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육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HOW21.net 대표, 세계독서코치협회 상임고문, YMCA 청소년비전센터 전문위원장, 지식경제부 (사)한국FTA산업협회 이사, 한국가이던스 마스터 코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적을 일으키는 셀프코칭 HOW》(해피앤북스, 2008), 《사랑하지만 한 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지식노마드, 2009) 등이 있고, 《성공하고 싶다면 꼭 물어야 할 33가지》(이펍코리아, 2011)를 전자책으로 냈다.
목차
들어가면서
1. 불편한 진실
공짜와 경쟁하는 지식근로자
고용 없는 성장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
신음하는 중소기업
빚의 도미노
3고에 시달리는 노인
어디로 가기를 바라는가
2. 영웅들의 고해성사
앨런 그린스펀의 고백
잭 웰치의 고해성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전향
다보스포럼의 모색
고개 숙인 도요타
기업이 사람이라면
3. 혼이 있는 영리한 소비자
착한 소비자의 탄생
유기농 요구르트 ‘스토니필드’
자선을 실천하는 운동화 탐스슈즈
착한 향기 ‘아름다운 커피’
착한 기업 투자 펀드
쇠고기 촛불집회는 소비자 운동
4. 집단지성이 이끄는 웹 2.0 시대
리눅스, 아마추어의 혁명
금광도 캐고 백과사전도 만드는 집단지성
모든 길은 Google로(路)
구글이 돈 버는 법
생태계가 된 앱스토어
집단적 연구ㆍ개발 모델, 이노센티브
5.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
이익과 사회 공헌의 조화
저개발국 주민에게 다가간 GE와 필립스
스톡옵션 받는 아르바이트
유니클로의 경쟁력은 직원
일자리 나누기의 확장 모델 ‘겸업’
직원 최우선 멘스웨어하우스
6. 고객자본주의의 문을 두드리다
두 개의 자본주의 모델
주주 우선인가, 이해관계자 우선인가
피터 드러커에게 길을 묻다
제3의 고객자본주의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를 꿈꾸다
7. 고객자본주의의 대표 선수 암웨이
고객 집단지성과 프로슈밍 생태계
회원고객에게 무한 권한과 기회 제공
회원을 고객자본가로
합법적으로 상속되는 가족사업
소비자의 영혼을 사로잡는 환경에 대한 열정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