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명품 열풍을 어떻게 봐야 할지 저자 나름의 시각을 정리한 책이다. 명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애증이 아닐까. 애(愛)는 너무 갖고 싶다는 것이고, 증(憎)은 화가 날 정도로 비싸기 때문이다. 저자는 명품을 어떻게 정의할까. "명품이란 오랫동안 품질이 좋기로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그렇게 때문에 비싼 것은 당연하다. 명품을 보고 왜 이렇게 비싸냐고 따지는 것은 부질없다고 지적한다. 높은 가격에도 사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업체로선 가격을 낮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비싸다고 말하는 이들은 명품의 시장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명품의 최대 무기는 품질이 아니라 연륜이라고도 말한다. 품질은 명장을 영입해 돈을 들이면 짧은 시간에도 극복할 수 있지만 연륜은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품이라는 호칭을 얻으려면 적어도 60~70년, 좀 더 엄격하게 선을 그으면 100년쯤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명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결들였다.주요 테마는 다음과 다음과 같다.

1.21세기의 계급장이 된 명품

2.명품, 대체 넌 누구니?

3.브랜드는 애물단지인가

4.다 좋은데 너무 비싸다

5.악마도 유혹하는 그들

6.스스로 최면을 걸고 산다

7.명품이 부리는 마법

8.덕분에 허한 마음이 달래진다면

9.고가 명품에 화내지 마세요

10. 그들은 고객까지 가린다

저자소개

심상복

58년 개띠다. 강릉고와 서울대 경영학과(78학번)를 졸업했다. 1984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사해 주로 경제부문에서 일했다. 국제경제팀장을 거쳐 2002년 8월부터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활약했다. 2005년 여름 귀국해서 국제에디터와 경제에티터를 지냈다. 그 뒤 자회사인 중앙일보시사미디어에서 2년간 포브스 코리아 대표이사로 일했다. 2011년 논설위원을 거쳐 지금은 경제연구소장으로 일하며 중앙종합연구원장이란 타이틀로 신문사내 4개 연구소 조직을 총괄하고 있다.

계급장이 된 명품

       명품, 대체 넌 누구냐

       "당신 같은 사람에겐 팔지 않습니다."

       그래도 납득이 안 된다

       악마도 유인하다

       최면을 걸고 명품을 산다

       "나는 당신들과는 다른 사람이야"

       명품이 부리는 마법에 빠지다

       마법의 정체는 뭔가

       명품으로 허한 맘을 달랜다?

       고가 명품에 분개하시나요?

       '샤테크'란 말 들어보셨나요?

       17년만에 명품 반열에 오른 브랜드

       명품은 애물단지?

       명품 대중화의 선봉에 서다

       에르메스까지 삼킬 것인가

       국내 기업들도 명품 사냥?

       명품의 상술

       아시아 명품시장은 애인 덕에 큰다?

       짝퉁 소비자는 정리대상일까

       진짜 짝퉁 vs 가짜 짝퉁

       명품녀를 욕하지 마라

       명품 가격 마침내 착해지다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