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전과 감동의 진수! 야쿠마루 가쿠 미스터리!
병상에 누워있는 딸을 위해 형사가 된 나츠메!
주인공 나츠메는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소년원으로 보낼지 아니면 가족의 품으로 되돌려 보낼지 결정하는 법무부 직원이었다. 그러나 그의 어린 딸이 괴한에게 테러를 당해 십 년째 식물인간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되자 형사가 되었다.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결코 행복한 사람들이 아니다. 짐승만도 못한 남편이나 삼촌을 둔 사람, 한창 나이에 노숙자가 된 사람, 아내와 사별 후 엇나간 중2 아들과 외롭게 사는 사람, 교도소를 들락거리다가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과거에 발목을 잡힌 사람 등…. 그들은 아무리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도 나아지지 않는 부조리한 현실 때문에 절규한다. 나츠메는 때로 그들을 꾸짖고 때로 그들을 보듬으며 미스터리 사건을 멋지게 해결해 나간다.
저자소개
저자 : 야쿠마루 가쿠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저자!
제 51회 에도가와란포상 수상 작가!
196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2005년 《천사의 나이프》로 제5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2007년 《오므라이스》로 제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 2011년 《하드럭》으로 제14회 오야부하루히코상 후보, 2014년 《유자이》로 제35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 후보, 2014년 《불혹》으로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6년 《A가 아닌 너와》로 제37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였는데, 그의 작품은 대체로 사회구조적 범죄를 통해 심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의문을 던진다. 소년범 문제를 다룬 《천사의 나이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악당》은 2012년 후지TV에서, 《형사의 눈빛》은 2013년 T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호평을 얻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의 주요서점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그는 두터운 국내 팬층을 확보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국내에서도 영화화 예정이다.
역자 : 최재호
일본 출판물 기획 및 번역가.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일본문화를 전공하였다. 센다이 도호쿠 대학에서 유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