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러브 패러독스(워킹우먼의 LOVE & SEX)

러브 패러독스(워킹우먼의 LOVE & SEX)

저자
임경선
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일
2011-11-24
등록일
2018-08-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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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구적 몸에 동양적 머리가 달려 어딘가 어색한 이삼십대 싱글들의 사랑과 섹스에 대한 가치관. 겉으론 쿨하며 자유로운 고양이과의 여성들, 때론 악녀가 되고자 하는 그녀들이지만 실은 단순하고 물러터진 애정에 목마른 강아지과에 속할 뿐이다. 저자는 동년배인 오늘날의 이삼십대 여성들의 사랑(연애)에 대한 솔직하지 못한 태도에 반기를 들고 그들의 가식적인 사랑에 일침을 가하고, 내면적인 모순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여러 신문과 잡지 그리고 KBS-FM 의 '연애는 미친 짓이다'라는 코너에서 '연애 칼럼니스트'라는 기상천외한 타이틀로 마음이 복잡한 싱글들의 답답한 속을 풀어 주고 있다. 한국사회는 아직까지 솔직한 연애나 결혼을 하기가 힘든 나라이다. 라는 영화가 화제가 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사실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사랑 따로, 결혼 따로, 몸 따로, 마음 따로 분리된 혼돈의 공간. 이 속에 싱글들의 고민과 욕망이 때론 아름답게, 때론 가식적으로 치장된다. 저자는 이런 혼란의 틀을 깨고자 '캣우먼catwoman'(그녀의 ID)이 되어 겉으로만 쿨하고 개방된 헛똑똑이들(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들!)의 연애방정식을 수정한다. 그녀 자신도 이십대 후반 무렵에 숱한 헛똑똑이의 연애를 겪었기에 메시지는 더욱 리얼하다. 남녀의 본연적인 심리 차이에서 야기되는 문제의 해결을 다룬 외국 책으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30대 뉴요커 싱글여성들이 털어놓는 솔직한 성(性) 담론을 담은 [섹스 & 시티], 영국 노처녀의 러브 블루스를 그린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있다면, 우리나라 싱글여성의 사랑과 연애의 현주소는 [러브 패러독스]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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