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질적인 건축물, 사소한 잡화도 눈길을 끄는 골목길, 이색적인 음식들과 거리의 악사들. 유럽은 이미 다녀온 이들에게도 낭만이 되는 곳이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무명의 여행자로 떠돌 수 있는 행복은 꽤나 많은 준비 과정을 필요로 한다. 적은 예산으로 보다 많은 걸 누리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다.
파리에 사는 저자는 틈틈이 가족과 여행을 다닌다. 파리 시내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볼 때도 있고, 북유럽까지 훌쩍 떠나보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발길 닿는 데로 떠도는 방랑일 수는 없다. 동선에는 알짜만을 넣어야 하고, 예산에는 낭비가 없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도 꽉 채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여행 계획들은 곧 지인들의 교과서가 되었고, 첫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인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를 집필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 스케치>는 저자의 두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다. 더욱 풍부해진 정보, 현지의 분위기와 관습들, 문화적 차이들, 여행지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까지 내용은 더욱 풍성해졌다. 여행자들에게 실속 정보들을 추려 전달하고자 했던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의 업그레이드 판인 셈이다.
저자는 여행 중에 겪은 에피소드와 감상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이고 알찬 여행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추려 정리해 놓았다. 실속 있는 예매가 가능한 항공사, 박물관들의 유, 무료 여부, 가볼 만한 문화유산들과 꼭 경험해볼 만한 체험 등은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고마운 팁들이다.
독자들은 마치 현지인 친구처럼 <유럽 스케치>를 안내인 삼아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HURRYTOR
저자: HURRYTOR
# 개인 블로그: http://mango9001.blog.me
# 개인 글쓰기 플랫폼: https://brunch.co.kr/@hurrytor
일상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평범한 샐러던트(Saladent).
글쓰기와 여행을 좋아해 여행 작가 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학창시절 우연히 배우게 된 프랑스어, 그로 인해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그의 인생의 가치관은 달라졌다. 파리에 있는 동안 ‘자신은 단지 드넓은 바닷가를 뛰어다니는 작은 아이’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파리에서 모든 것들을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런 열정을 잃지 않은 덕에 운 좋게도 다시 파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지금은 파리에서 전에 못한 공부와 글 작업을 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또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파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파리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온라인 공간 역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생의 배움터이다. 개인 블로그와 글쓰기 플랫폼에서 소통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자신의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전 파리에 있으면서 경험했던 유럽여행, 그리고 다시 파리에 와서 경험하고 있는 또 하나의 유럽여행. 같은 곳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친숙함과 새로운 곳을 가면서 마주하는 기대감은 스케치하듯이 유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 여행기, 유럽 스케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게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여행 이야기이다.
목차
들어가며 (※ 유럽여행의 In&Out 장소가 파리이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파리를 가고 싶은, 파리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파리 여행 준비① 파리여행을 책임질 뮤지엄 패스와 나비고 카드
파리 여행 준비② 파리 여행 시뮬레이션으로 파리 여행의 밑그림을 그려보자
샴드 막스-에펠탑-샤이오 궁 봉주르 파리(Bonjour, Paris), 에펠탑과 만남부터
개선문-샹젤리제 거리 파리를 대표하는 매력 1번지
오랑주리 미술관-튈르리 정원 대칭과 균형의 공간 미학이 돋보이는 곳
루브르 박물관(외관)-마들렌 성당 파리 여행의 1/3을 완성하는 시간
노틀담 성당(탑)-팔레 드 쥐스티스 파리 안의 파리를 만나다
뤽상부르 공원-팡테옹 편안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코스
센 강 유람선 파리의 낭만적인 느낌을 만끽하고 싶다면
루브르 박물관-로댕 미술관 스마트한 루브르 관람에 이어지는 가든 런치
앵발리드-폼피두 센터 나폴레옹을 위한 팡테옹을 넘어 파리의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베르사유 궁전① 베르사유에서 여유 있는 일정을 보내고 싶다면 일찍 서두르자
베르사유 궁전② 베르사유 궁전에 가는 이유? 정원 때문에
오르세 미술관 파리지앵의 좋아하는 전시관 속으로
몽마르트 언덕 자유로운 기분으로 마무리하는 파리에서 마지막 밤
파리 여행을 마치면서 기본 일정을 변형해 나만의 스타일로 파리여행을
[프랑스 여행 TIP]
부록: 유럽여행 준비 10단계 및 예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