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품소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1865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영어원제는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겪은 모험)》이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캐럴은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다니던 대학 교수 시절, 학장이었던 헨리 리델의 집에 하숙하였고 그 집의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서 지어낸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1865년 캐럴은 존 테니엘이 그린 삽화가 포함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을 출판하였다.
따분하고 심심한 날을 보내던 앨리스라는 소녀가 어느날, 흰 토끼를 따라 토끼굴속으로 쫓아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기묘하고 의인화된 생명체들이 사는 환상의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다. 그곳에서 앨리스는 기묘하고 이상한 모험과 놀라운 일들을 체험한다. 키가 거인처럼 커지거나 강아지보다도 작아져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담배 피우는 애벌레 , 체셔 고양이 등 희한한 동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현재까지 전세계 아이들과 그리고 어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환상적인 동화이며, 기발하고 기묘한 그러면서도 유괘한 상상력과 재치가 넘치는 아름다운 넌세스의 동화이다.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은 이 이야기는 훗날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