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루 하나씩 방대한 불교 문헌 속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핵심 한 구절
흔히 ‘팔만 사천 법문’이라고 불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하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꾸준히 배우겠다고 마음먹었다 하더라도 모두 읽으려면,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뜻을 다 알려면 길고긴 시간이 필요하다.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 명구 365』(전 2권)는 방대한 불교 문헌 가운데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365구절의 명구를 하루 하나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수록된 구절들은 『금강경』이나 『화엄경』 같은 유명한 경전부터, 『금강경오가해』 같은 경전 해설서, 『임제록』이나 『육조단경』 같은 선어록 등 다양한 문헌에서 가려 뽑았다. 여기에 무비 스님이 출처가 되는 문헌에 대한 설명과 구절에 담긴 뜻, 유래 등의 해설을 덧붙여 혹 어렵게 느껴지는 구절이라도 그 뜻을 선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무비 스님
1958년 범어사에서 여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1964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해인사?통도사 등 여러 선원에서 안거하였다. 월정사 탄허 스님의 법맥을 이은 대강백으로 통도사 강주, 범어사 강주,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동국역경원장,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8년 5월에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승랍 40년 이상의 스님에게 품서 되는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현재 부산 문수선원 문수경전연구회에서 스님 150여 명, 재가신도 300여 명에게 『화엄경』을 강의하고 있으며, 인터넷 카페 염화실(http://cafe.daum.net/yumhwasil)을 통해서 불자들의 마음 문을 열어 주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신 금강경 강의』, 『법화경 강의』(전 2권), 『대승찬 강설』, 『임제록 강설』, 『사람이 부처님이다』, 『일곱 번의 작별인사』 등 다수가 있으며, 최근 80권 화엄경 해설서인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전 81권)을 완간하였다.
그림 : 그림. 양태숙
주로 나무와 나뭇잎, 구름 등을 소재로 하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연이 분출하는 생명력을 화폭에 담아낸다. 특히 ‘구름잎 시리즈’의 나뭇잎은 싱그러움과 생명력으로 가득한 산이 되기도 하고, 강물이 되며, 하늘을 날거나 구름을 타고 여행하는 등 자유를 갈구하는 작가의 내면 의식을 은유하듯 표현하였다.
목차
머리말
7월
한 물건은 생사를 따르지 않는다
8월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9월
남자는 남자며, 여자는 여자다
10월
한 주먹에 철옹성을 무너뜨려라
11월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소를 때려야 하는가
12월
그대의 마음이 움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