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기한 꿈속에서 만나는 물리학 이야기!
가령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와 똑같은 물리 법칙의 지배를 받고는 있지만, 고전적 관념의 적용 가능한 한계를 결정해 주는 물리 상수들의 수치만이 다른 별천지가 있다면 어떨까? 그러한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은 공간과 시간, 그리고 운동에 대한 새롭고 정확한 개념을 상식처럼 지니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꿈속에서 바로 이러한 종류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그곳은 우리들의 상식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여러 현상들이 매우 과장되어 나타나서 마치 일상생활에서처럼 용이하게 일어나는 별천지이다. 그가 꿈에서 겪은 여러 신세계, 즉 상대론적 세계, 우주론 세계, 양자 세계, 원자 및 원자핵의 세계, 소립자 세계에서의 신기한 현상을 어느 늙은 물리학 교수가 이해하기 쉬운 가장 평범한 말로 그에게 풀이해 준다.
저자 G. 가모프는 과학도가 아닌 비전문가의 쉬운 이해를 위해 실제로 존재하는 물리학 현상을 주인공인 톰킨스 씨, 즉 현대 과학에 관심이 큰 평범한 은행 직원조차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과장해서 설명했다. 그의 두 저서에 현대 과학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보충하여 완성된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학적 세계를 재미있게 가르쳐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G. 가모프
G. 가모프는 러시아 출신으로 레닌그라드대학을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대학, 덴마크의 닐스 보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캐번디시 연구소의 러더퍼드 문하에서 연구하였다. 물리학, 천체 물리학, 우주론, 생물 화학 분야에 업적을 남겼다. 레닌그라드 과학아카데미 연구부장, 파리, 런던, 미시간대학 등에서 강의, 조지워싱턴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으로 귀화해 미 육해공군 및 원자력위원회 고문, 콜로라도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중력』, 『물리학을 뒤흔든 30년』, 『물리학의 전기』, 『우주의 창조』 등이 있다.
역자 : 정문규
정문규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연구하였다. 서울대학교 이학박사로 원자력연구소 연구관, 서울대학교 문리대 강사, 일본원자력연구소 외래 연구원, 국제원자력기구회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 겸 중성자물리연구실장이다. 논문으로는 「Ge(Li) 반도체 검출기를 이용한 고분해 능력선 분광연구」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역자의 말
서론
1장 속도 제한
2장 상대론에 관한 교수의 강의와 톰킨스 씨의 꿈
3장 톰킨스 씨의 하루 휴식
4장 휘어진 공간, 중력 및 우주에 관한 교수의 강의
5장 맥동하는 우주
6장 우주 오페라
7장 양자로 당구놀이를
8장 양자의 밀림
9장 맥스웰의 도깨비
10장 전자의 즐거운 여행
10장 졸다 듣지 못한 지난번 강의의 일부
12장 원자핵의 내부
13장 목각공
14장 〈무〉 속에 뚫린 구멍
15장 톰킨스 씨와 일본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