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찰스 디킨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단편 소설로, 어릴 때 보모에게서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누구나 어릴 때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서 잠 못 이루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악랄하고 무시무시한 악당 이야기가 그때는 얼마나 무서웠던가!
살인자(Murderer)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가진 식인종 선장!
초법적인 지위의 초상류층 권력자를 처벌하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미끼로 삼아야 했던 여인!
너무 극단적이라고?
잘 생각해 보자.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디에선가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권력 앞에서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숨죽이고 사는 사람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찰스 디킨스는 말도 안 되는 이 무서운 전설을 통해 전설보다 더 혹독한 인간사회를 고발하고 있는 건 아닐까?
저자소개
저자 : 찰스 디킨스
찰스 디킨스 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년 ~ 1870년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되는 디킨스는 생전에도 특유의 재치, 유머, 날카로운 시대정신,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영국의 군항 포츠머스 교외에서 태어나 소년시절부터 빈곤의 고통을 겪었으며 학교에도 거의 다니지 못하고 12세부터 공장에 나갔다. 19세기 영국 사회의 심각한 빈곤, 열악한 노동환경 등의 모순과 부정을 직접 체험한 디킨스는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15세경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었다. 1836년 《보즈의 스케치》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 《골동품 상점》 《크리스마스 캐럴》 《데이비드 코퍼필드》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등이 있다.
역자 : 더프렌즈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현대인들이 고전을 좀 더 쉽게 읽고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번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