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로그래밍의 매력은 무엇일까? 프로그래밍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법칙이 존재하는 세계에 몰입하여 아름다운 알고리즘을 빚어 나가는 근사한 경험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이진수, 해킹 등 쉽지 않은 소재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전문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골치 아픈 수식이나 프로그램 코드를 최소화하면서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전산과학을 전공하고 현재 루슨트 테크놀로지에서 근무하는 저자의 프로그래밍 행복론을 통해 프로그래머적인 모습과, 프로그래밍 작업의 풍부한 매력을 느껴 보자.
각 얘기 주제마다 저자의 프로그래밍에 대해 넘치는 애정과 폭넓은 지식을 느낄 수 있으며, 전문적인 내용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써내려간 재치있는 글을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가 있어서 궁금해 하는 사람이나, 프로그래밍 작업에 대한 매력을 함께 공감하고 싶거나 다시금 기억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프로그래밍의 세계, 행복한 프로그래밍, 알고리즘과 해킹의 세계, 소프트웨어 바깥 얘기의 순서로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 첫째 장에서는 한잔의 부담없는 카페오레와 같이 가상 세계와 비트의 법칙 등을 통해 가볍게 프로그래밍의 세계를 알아본다. 둘째장에서는 좀더 나아가 프로그래밍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의 원론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프로그래밍 언어가 무엇인지 얘기하고 있고, 재미있는 버그 얘기와 무협지도 한 꼭지 들어 있다. 셋째 장에서는 세일즈맨의 여행, 브록버스터 벌금 시스템해킹, 암호화, 사이버 머니, 콘웨이씨의 인생 게임 등을 통해서 복잡하고 신기한 알고리즘과 해킹의 세계를 알아본다. 마지막 넷째장 소프트웨어 바깥 얘기에서는 프로그램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 객체의 등장 배경, 웹 브라우저와 자바 언어의 탄생 배경, 인터넷 대란, 전설의 해커 케빈 미트닉 얘기 등을 통하여 소프트웨어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얘기들을 함께 나누고 있다.
저자소개
한빛미디어에서 『뉴욕의 프로그래머』(2007), 『소프트웨어산책』(2005), 『나는 프로그래머다』(2004),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2003), 『행복한 프로그래밍』(2003)을 출간했고, 월간지 경영과 컴퓨터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인디애나 주립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했다. 삼성SDS, 뉴저지 소재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월스트리트에 있는 회사에서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에서 아내,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목차
에필로그
1장. 아침 7시 카페오레(Caf'e Au Lait) - 프로그래밍의 세계
01.행복과 성취감
02.프로그래머가 느끼는 성취감의 본질
03.이진수로 이루어진 가상 세계
04.이진수 시스템의 발견
05.비트의 법칙
06.영혼을 녹여서 만드는 아름다운 공식
알고리즘 1-1 피보나치 수열 알고리즘
알고리즘 1-2 러시아 농부 알고리즘
2장. 오전 10시 에스프레소 젤라틴(Espresso Gelatin) - 행복한 프로그래밍
01.알고리즘의 이해
02.생활 속에 숨어 있는 알고리즘
03.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파일러
04.언어의 모호성
05.북풍표국의 냉혈독마
06.빠르게 점점 빠르게
07.소프트웨어 공포 이야기
08.뫼비우스의 띠
알고리즘 2-1 알고리즘의 속도 비교하기
알고리즘 2-2 우주 왕복선 버그 찾기
3장. 오후 1시 카페 에스프레소(Caf'e Espresso) - 알고리즘과 해킹의 세계
01.세일즈맨의 여행
02.복잡성 이론
03.블록버스터 해킹하기
04.비밀 번호 해킹
05.인터넷 은행은 안전한가
06.사이버 머니 알고리즘
07.콘웨이씨의 인생 게임
알고리즘 3-1 숫자 바꾸기 알고리즘
알고리즘 3-2 단어 뒤집기 알고리즘
4장. 오후 4시 카페 그린(Caf'e Green) - 소프트웨어 바깥 이야기
01.프로그래머의 손끝
02.소설처럼 읽히는 프로그램
03.반얀 스트라우스트럽의 삼단 논법
04.웹 브라우저의 혁명
05.듀크, 세상을 놀라게 하다
06.프로그래머의 논쟁
07.소프트웨어 설계자
08.인터넷 대란
09.전설의 해커 케빈 미트닉
오후 7시 커피민트 줄렙(Coffee Mint Julep)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