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매일 아침 200만 여 명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는 사람,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
1952년 4월 29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와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 「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냈고, 「뿌리깊은 나무」와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중앙일보 기자 시절에는 1984년과 1990년에 중앙일보특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8년부터는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연설담당 비서관(1급)으로 5년간 일했으며, CBS 라디오 '고도원, 이효연의 행복을 찾습니다'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고도원의 아침 편지」의 주인장으로 매일 아침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시작은 소박했다. 2001년 8월 그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 놓았던 좋은 글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주위 몇몇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보내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 아침편지에 대한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퍼져나갔고, 이제는 18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아침을 고도원이 전해주는 행복 바이러스와 함께 시작하고 있다. 그가 '아침편지'로 유명해지기까지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평생을 농촌복음화에 헌신했던 아버지 고 고은식 목사로부터는 남다른 독서열을, 어머니로부터는 감성과 넉넉한 마음을 물려받았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하는 글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고, 그 속에 적힌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그가 읽은 수많은 책들 속에서 뽑은 좋은 말 한마디가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비타민'이 되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아프리카 등 해외 동포들에게도 인기다. 그 동안의 아침편지를 모아 『고도원의 아침편지 1, 2, 3』, 『어린이에게 띄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등의 책을 펴냈고, 이외에도 『고도원의 따뜻한 이야기 아흔아홉 가지』,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1, 2』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몸 만들기, 마음 만들기
하나 - 희망과 절망 - 세상을 향해 소리쳐보라
둘 - 버스 뒷좌석에서 구상한 작품 한 편 - 다양한 체험 속에서 배워라
셋 - 좌절금지 - 1퍼센트 희망에도 도전해보라
넷 - 다락방에서 보낸 겨울 - 동물이나 식물을 직접 키워보라
다섯 - 별이 쏟아지는 밤 - 마음을 달래는 방법을 익혀라
여섯 - 그래, 해보는 거야! - 국토의 구석구석을 걸어보라
일곱 - 두만강 저쪽 - 북한 공부를 시작하라
여덟 - 나를 살린 마라톤 - 많이 달려라
아홉 - 초등학교 졸업장의 부잣집 막내아들 - 보기 좋은 근육을 만들어라
열 - 알아서 주소! - 한번쯤 주머니를 털어 최고급 음식을 먹어보라
열하나 - 내 발목을 감싸는 손 - 한번쯤 번지 점프를 해보라
열둘 - 당신의 발에 입 맞추고 싶습니다 - 신의 손을 만들어라
열셋 - 꽃마중 - 자연의 소리를 들어라
열넷 - 아름다운 빵집 아가씨 - 필요한 이에게 손과 발을 빌려주어라
열다섯 - 고요한 목소리 - 때때로 완전한 혼자가 되어보라
2장 사람, 사랑, 인연 만들기
열여섯 - 너는 내 운명 -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사랑을 하라
열일곱 - Love Actually - 무조건 고백하라
열여덟 - 어떤 친절 - 모든 만남을 소중히 여겨라
열아홉 -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국적과 나이도 뛰어넘는 우정을 경험하라
스물 - 카사노바의 연애법 -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해보라
스물하나 - 부끄러워 마, 내가 있잖아 - 언제나 내 편인 친구를 만들어라
스물둘 -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 공동체를 위한 삶을 경험해보라
스물셋 - 문방구를 지키는 선생님 - 인생의 스승을 만들어라
3장 큰 밑그림과 탄탄한 기본기
스물넷 - 돌고 돌아 그 길 - 간절히 원하라, 그리고 항상 준비하라
스물다섯 - 필사(筆寫)로 보냈던 여름방학 - 인생의 모델을 따라해보라
스물여섯 - 대학생 대신 사장님 - 과감하게 도전하라
스물일곱 - 황신혜 밴드의 힘 - 10년을 내다보고 갈고 닦아라
스물여덟 - 티끌이 태산이 될 때 - 만기 적금을 타보라
스물아홉 - 앗, 영어다! - 의사 표현이 가능한 외국어 하나를 만들어라
서른 - 혼이 있는 개발자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라
서른하나 - 공사판의 멀건 고깃국 - 공사 현장에서 일해보라
서른둘 - 꼬마 곤충왕 - 어느 한 가지의 마니아가 되라
서른셋 - 부대 안의 책벌레 - 내 인생의 책을 만들어라
서른넷 - 공부 기술, 장사 기술 - 거리에 나가 직접 돈을 벌어보라
서른다섯 - 원, 투, 원투스리 포! - 악기 연주를 배워라
서른여섯 - 변리사? 병아리 감별사? - 자격증 하나쯤은 따놓아라
서른일곱 - 후지산 정상에서의 면접 - 스스로를 걸고 도전해보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