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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세우는 옛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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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세우는 옛 그림

저자
손태호 저
출판사
아트북스
출판일
2012-07-13
등록일
2012-12-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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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기성찰과 수신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저자 손태호는 옛 그림 보기야말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배움과 수행의 과정이라며, ‘옛 그림 수신론’을 주창한다. 미술에 대한 애정이 문화예술대학원에 들어가 미술학을 전공하기까지에 이른 그는 애호가에서 전공자로 옮겨 간 이력 덕분인지 옛 그림에 대한 애정이 넘쳐난다.

「몽유도원도」에서 「매천 황현 초상」까지 조선의 옛 그림 60여 점의 의미와 작품 창작의 배경을 소개하고, 지은이가 발견한 옛 그림 속 가르침을 기록한다. 김홍도의 「모구양자도」를 보면서 아들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윤두서의 「자화상」과 채용신의 「매천 황현 초상」을 보면서는 중년 선비의 삶과 자세를 본받는다. 또 김정희의 「수식득격」 속 난엽의 가벼움 앞에서는 비우는 것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마음이 서늘해지는 등 그림을 통해 자신을 살피고 삶의 자세를 배운다.

크게 3부로 나눈 이 책의 1부에는 심사정의 「딱따구리」를 비롯해 저자를 일으켜 세운 그림들을 담았다. 이정의 「풍죽도」에서는 바람에 맞서는 선비의 기개를 엿보고, 안견의 「몽유도원도」에서는 조선의 이상향을 그리던 안평대군의 꿈을 보는데, ‘위로의 옛 그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부에서는 김홍도의 「황묘농접도」, 허목의 「월야삼청」 등을 소개했다. 대개 굴곡진 삶을 살아간 화가들의 인생과 작품, 이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본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정선의 「인왕제색도」, 신윤복의 「월하정인」 등을 다루었는데, 주로 슬픔과 그리움을 화폭에 승화한 작품들이다.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같은 옛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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