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8세기, 당대의 제국인 대영제국에 도전하는 새로운 힘이 신대륙 아메리카에서 꿈틀거리며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 뒤 신대륙 식민지 정부의 독립전쟁은 힘겨운 싸움 끝에 마침내 대영제국에 승리했다. 이로써 1783년 파리조약에 의하여 미국의 독립이 승인되면서 ‘미합중국’이 탄생하였다. 미국은 태어날 때부터 제국이었다. 인디언을 학살하면서 영토 확장을 한 것 자체가 제국의 행동이었다. 1898년에 일어난 미·스페인전쟁은 미국이 제국주의로 진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쿠바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 푸에르토리코 ·괌은 미국에 할양되고 필리핀은 2천만 달러에 미국에 팔렸다. 스페인과 전쟁 중이던 1898년에 하와이는 미국에 합병되었다. 미국은 1901년에 쿠바에 콴타나모 해군 기지를 건설하고, 미국 군함의 위협 하에 파나마 지역을 콜롬비아로부터 독립시켜 1902년 파나마 공화국을 탄생시켰다.

저자소개

목차

[목차]
판권 페이지
지은이
1. 미국, 영국을 추월하다
2. 미국, 1898년 ‘미서전쟁’으로 태평양시대를 열다
3. 미국, 1902년 파나마를 콜롬비아로부터 떼어내다
4. 중남미는 미국의 뒷마당
5. 동양에서 열강의 각축-‘3국간섭’과 조선의 명성황후
6. 제국주의 전쟁, 1차 세계대전
7. 히틀러의 부상과 제2차 세계대전
8. 이스라엘 건국과 중동전쟁의 시작
9. 레닌, 금융자본주의는 다름 아닌 제국주의다
10. 미국, 금융자본주의로 경제패권시대를 주도하다
11. 반미 세력이 자라나다
(참고) 러·일전쟁에서 일본을 지원한 유대인 제이콥 시프
유대인 이야기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