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감
11명의 아티스트가 전하는 인생의 푸른 봄, 청춘…
불안, 성장, 치유로 풀어낸 33가지 모양의 청춘의 자화상
인생의 푸른 봄이라는 청춘.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시절이라고는 하지만, 그 시절을 보내는 우리들은 마냥 행복할 수는 없다. 가장 많은 고민이 수반되고, 그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함께 좌절을 맞보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 안에 또 다른 자아와 힘겨루기를 하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내 삶의 고민에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수많은 질문들을 쏟아낸다. 이 책에는 그런 고민들과 마주하며, 자신의 삶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11인의 아티스트가 나온다.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들은 동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해주고,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시간이 거슬러올라갈 수 있는 마법을 부리지 못하는 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청춘의 시절. 그 순간을 후회와 미련으로 남기기 보다는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치유의 방법'들을 33가지의 키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책에 나오는 11인의 아티스트는 그래픽디자인, 패션, 사진, 미술, 영상, 음악,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이들이다. 20대 초반부터~30대 초반으로 구성된 남성 아티스트들로, 현재의 순간을 즐기고 때론 방황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자신의 꿈을 조금씩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11인의 아티스트 중, 그래픽 디자이너 목영교씨는 2009년 「잘 지내나요 청춘」을 통해 독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바 있다. 삶의 잣대를 외부에 두는 것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두며, 좀 더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주체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들이 33가지의 색깔들로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