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할매여도 괜찮아! 내 맘대로 유럽 여행”
두 딸 아이를 어른으로 키워내고 20년간의 회사 생활을 마친 후 어느새 ‘60대 할매’가 된 작가는 친구와 함께 무려 38일 동안의 발칸반도 자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며 작가는 자유여행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은 경제적 여유나 뛰어난 영어 실력, 많은 여행경험이 아니라 ‘용기’라는 걸 깨닫는다. <할매 둘이 떠난 38일 간의 발칸반도 자유여행>은 나이 들고 경험 없는 여자도 충분히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나는 왜 발칸으로 떠났나?
1. 헝가리
부다페스트 : 세상의 모든 아줌마들
2. 세르비아
수보티차 : 기차 안에서의 입국심사
노비사드 : 겁 많고 소심하지만 발칸의 밤도 즐기고 싶어
베오그라드 : 여섯 배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택시미터기
3.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 마약, 총, 술 가지고 있어요?
시비우 : 여행자를 감시하는 지붕 위의 눈들
브라소브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시나이아 : 나를 마담이라고 부르는 남자
부쿠레슈티 : 길거리 개와 집시를 조심하라구요?
4.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 : 놀라워라 K-pop
플로브디프 : 위아 프렌즈
소피아 : 아담하고 예쁜 보야나 교회
5. 마케도니아
스코페 : 사람보다 많은 동상들
오흐리드 : 마케도니아에서 한국산 시계를 산 할매들의 쇼핑법
6. 코소보
프리즈렌 : 인종 청소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예쁘고 친절한 도시
7. 알바니아
티라나 : 여행은 직접 와봐야 한다니까요
8. 몬테네그로
코토르 : 할매들에겐 부담스러운 올드 타운의 밤
코토르 성벽 : 그림 같은 올드 타운을 만들어주는 성벽
9.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찾기 힘든 리노 아파트먼트
흐바르 : 어르신의 “노 프라블럼”
스플리트 : 로마 황제가 사랑한 도시
자다르 : 여행도 슬럼프가 있지
플리트비체 : 신이 크로아티아에게 준 선물
자그레브 : 수도다운 세련됨이 느껴지는 도시
10. 슬로베니아
블레드 : 알프스의 깜짝 선물
포스토이나 동굴 : 다른 행성으로 마실 다녀온 동굴 투어
11.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 떠나는 설렘과 돌아간다는 안도감
에필로그 : 지구촌으로 마실 다니기 딱 좋은 나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