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하루에 몇 번씩 크고 작은 협상을 하며 살아간다. 껄끄러운 연봉협상에서 밀고 당기는 데이트 협상까지 정말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협상을 어렵게 느낀다. 모든 것을 다 차지하려고 너무 욕심을 부리기 때문이다.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서로에게 이익을 되는 절충안을 찾을 수 있는데 말이다. 미국변호사인 작가는 협상 전문가이다. 크게는 국가 간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으로부터 작게는 집에서 키우는 브리티시 쇼트헤어 고양이 ‘지니’와의 츄르 협상을 해왔다. 다년 간 갈고닦아온 협상의 기술과 노하우를 게임이론을 통해서 재미있게 전달한다. 실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대치(!) 상황과 영화 또는 드라마 속의 협상장면을 통해서 흥미진지하게 협상전략을 설명한다. 그래서 독자는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인생은 협상이다.’라는 사실을 각성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때로는 너무 감정적으로 또는 소모적으로 협상에 접근해 왔다는 실수를 깨닫게 된다. 책 속의 다양한 협상사례를 통해서 ‘게임하듯 재미있게 설득하는 기술’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GSIS) 객원교수이자 미국 변호사.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통신학 학사와 로스쿨 J.D., 존 마샬 로 스쿨에서 LL.M., 조지워싱턴대학에서 통신학 석사 등 4개의 학 위를 받았으며 메릴랜드 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미국 최 대 로펌 베이커앤맥켄지(Baker&McKenzie) 시카고 사무소와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사무실에서 법률 인턴을 거쳤다.
2004년 한국으로 돌아와 국무총리실 산하 정보통신정책연구 원(KISDI) IT 통상전략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있었고 한국국제 협력단(KOICA)의 ODA 입법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한·일, 한·싱가포르, 한·EFTA FTA 협상과 한미통상 협상에 참여하였 으며 그 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3년간 근무했다. 현재 연세 대 국제대학원에서 <디지털 통상과 IT법> 및 <디지털 통상과 이머징 테크놀로지>를 강의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협상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하면서 협상 관련 서 적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협상 실무를 경험하면 서 한국 사회의 ‘소통의 부재’라는 구조적 병폐를 뼈저리게 통감 하였다. 그래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 《대화의 절반 은 협상이다》에 모두 담았다. 성공적으로 협상을 타결하는 딜메 이커가 될 수 있도록 협상 논리와 이기는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 를 들어 설명해, 협상의 주도권을 잡아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준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등 보수 및 진보성향의 언론사에 두루두루 활발한 언론 기고 활동을 펼 치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이 훅 하는 사이>, MBC <시사매거진 2580>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법 률 자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