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통과 야만과 음악이 공존했던 1704년 베네치아,물의 도시조차 불태워버릴 한 소녀의 야망이 지금 깨어난다* 2024 아마존 올해의 책 * 전 세계 17개국 출간 * 『타임스』 베스트셀러 *1704년 베네치아. 가난한 이들의 갈증은 결코 해소해주지 않는 물의 도시. 이곳에서 아이를 가진 가난한 엄마에겐 두 가지 길이 주어진다. 운하에 갓난아기를 떠내려 보내거나, 피에타 보육원의 담벼락에 뚫린 구멍에 아기를 밀어넣거나. 8년 전 기구한 생의 초입이라 할 수 있는 그 구멍을 통과한 안나 마리아는 알고 있다. 자신이 위대한 인물이 될 운명을 타고났음을. 그리고 어느 날 자신을 위인의 여정으로 인도할 바이올린을 만나고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한 남자를 스승으로 삼게 된다.물 위의 도시조차 불태워버릴 듯한 소녀의 야망은 과연 뜨겁게 타오를 수 있을 것인가, 혹은 불길 속에서 질식하고 말 것인가.“마치 스릴러 소설처럼 엄격하게 조율된 매혹적인 서사.” _『텔레그래프』“가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책이 있다. 이 소설은 잊혀진 역사의 품에서안나 마리아를 건져올려 그에게 마땅한 이름을 되돌려준다.” _엘리자베스 맥닐(소설가)
저자소개
1989년 영국 서리 주에서 태어났다. 음악인 가족의 영향으로 플루트와 피아노를 연주하고 성악을 하며 자랐다. 버밍엄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배웠다.
졸업 후에는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근무했고, 그후엔 아프리카로 무대를 옮겨 나이로비와 요하네스버그 등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그의 저널리즘 및 다큐멘터리 작품은 『뉴욕 타임스』, BBC, NPR,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등에 실렸다. 영국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의 프로듀서를 역임하기도 했다.
2019년 컨스터블은 18세기 베네치아에서 안토니오 비발디를 사사한 고아 소녀들에 관한 내용을 접했고, 음악의 세계에서 자란 자신조차 그들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 뒤 2년에 걸쳐 사료를 조사하며 소설 집필을 위한 훈련을 했고, 2022년 베네치아로 건너가 안나 마리아 델라 피에타의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작가의 데뷔작임에도 이 소설은 2023년 런던 도서전의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라 사이먼앤드슈스터, 하퍼콜린스 등 세계 유수의 출판사 7곳의 치열한 경쟁 끝에 블룸즈버리에 판매되었다. 출간 전부터 컨스터블은 『옵저버』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신예 소설가 1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2024년 8월 출간과 동시에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선데이 타임스』에서 ‘최고의 역사소설’로 선정되었고, 현재까지 17개 언어로 번역 판권이 수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