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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간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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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간의 선택

저자
이반 투르게네프 등저
출판사
해밀누리
출판일
2026-01-26
등록일
2026-03-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7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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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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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전 단편 속 인물들은 늘 옳은 선택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 선택은 오래 남아 질문이 되었다.

『고전단편으로 알아보는 인간의 선택』은 위기의 순간에 인간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를 묻는 사유형 고전 단편 선집이다. 이 책은 성공과 극복, 명확한 교훈을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인간이 떠날 수 있음에도 남아 있기로 결정하고, 말할 수 있음에도 침묵하며, 행동할 수 있음에도 지켜보는 쪽을 택하는 순간들을 조용히 따라갔다. 작품 속 인물들은 결단을 선언하지 않았고,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삶의 방향을 되돌릴 수 없게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바로 그 조용한 순간들에 주목했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부로 구성되었다. 1부 ‘남아 있기로 결정한 사람들’에서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무무」와 레프 톨스토이의 「아들의 거부」를 통해 떠날 수 있음에도 남는 선택, 저항할 수 있음에도 침묵하는 선택이 개인의 삶에 어떤 무게로 작용하는지를 보여주었다. 이 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구에게도 결단을 요구받지 않았으나, 설명 없이 스스로 선택했다. 그 선택은 겉으로 보기에 미약해 보였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무거운 책임으로 남았다.

2부 ‘말하지 않기로 한 사람들’에서는 기 드 모파상의 「겁쟁이」와 셔우드 앤더슨의 「손」을 통해 고백하지 않는다는 결심이 인간의 내면을 어떻게 잠식하는지를 다루었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 선택은 상황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의 삶 전체를 규정하는 결정이 되었다. 이 작품들은 침묵이 언제 죄가 되는지, 그리고 침묵이 개인에게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를 집요하게 보여주었다.

3부 ‘지켜보는 쪽을 택한 사람들’에서는 안톤 체호프의 「내기」와 허먼 멜빌의 「필사원 바틀비」를 통해 행동하지 않기로 한 판단을 다뤘다. 특히 「필사원 바틀비」는 흔히 저항의 이야기로 읽혀 왔으나, 이 책에서는 ‘무행동의 결단’이라는 관점에서 재독해되었다. 하지 않겠다는 선택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태도가 사회와 관계 속에서 어떤 균열을 만드는지를 보여주었다.

4부 ‘스스로를 버리는 선택’에서는 에드가 앨런 포의 「심술궂은 악령」과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를 통해 인간이 왜 자신에게 불리한 선택을 반복하는지를 탐구했다. 이 작품들은 합리성을 거부하는 결정, 자기 파괴적 선택이 욕망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 책은 각 작품을 통해 선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선택이 이루어지는 인간의 심리와 책임의 무게를 독자 스스로 사유하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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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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