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이 능력 키우는 부모습관의 힘

아이 능력 키우는 부모습관의 힘

저자
보쿠 시게코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19-07-09
등록일
2019-09-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미국의 엘리트 교육,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법 파헤친

평범한 엄마가 증명한 비인지능력 교육의 모든 것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아이의 강한 마음,

비인지능력 키우는 부모습관에 달렸다



저자의 딸, 스카이는 전미최우수여고생 장학금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아이비리그 명문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했다. 이는 쉽게 포기하거나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스카이의 끈기가 만들어낸 결과다. 스카이의 이런 강한 마음은 무엇을 계기로, 어떻게 생겨난 걸까? 그 해답은 저자가 명문학교의 교육법, 대학 연구와 심리학 세미나를 찾아다니며 ‘비인지능력을 키우면 학업 능력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을 깨달은 뒤 실천한 교육법에 있다. 평범한 엄마가 증명한 비인지능력 교육의 효과와 방법을 확인해보자.

저자가 강조하는 부모의 역할은 ‘아이 스스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부모가 조성하는 안전한 환경과 발판은 아이가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적절한 개입’이 된다. 이 책에서 다룬 적절한 개입은 아이가 키워낼 수 있는 비인지능력에 따라 나뉜다. 세계적 수준의 사고력, 자신감 키우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좌절을 극복하는 회복력, 흥미를 특기로 만드는 장점 살리는 능력, 리더로 성장하는 협동능력이 그것이다.

내 아이가 스카이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도전하도록 성장과정에 ‘적절하게’ 개입하고 싶은 부모라면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이 담겼다. 부모의 사소한 습관이 아이의 능력을 키우기도 하고, 해치기도 한다.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모습관을 지금 바로 확인, 실천해보자.



아이비리그 합격 비결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있었다

집에서 실천하는 회복탄력성 교육이 아이의 능력을 키운다!



실패, 스트레스를 극복해내는 아이가 능력을 발휘한다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 해도 실패로 좌절할 때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일어서지 못하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저자의 딸 스카이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주인공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대역을 맡았을 때, 무대감독을 직접 찾아가 대역도 동작의 순서를 정확히 외워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못하는 동작을 보아 달라”고 부탁해 15분간 지도를 받았다. 이후 무대에 오르는 주연이 3명에서 4명으로 늘었고, 스카이가 주연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전 세계 명문학교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이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은 ‘역경, 스트레스 등 중요한 좌절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잘 극복해내는 힘’을 의미한다. ‘오디션 탈락’이라는 결과를 ‘또 다른 기회’로 바꿔 생각한 스카이의 강한 마음은 ‘집에서 실천한 회복탄력성 교육’이 만들어낸 결과다. 3부에서 다룬 ‘좌절을 극복하는 회복력’에 주목하자.



회복탄력성은 적절한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는 후천적 능력이다



PART 3에 소개된 회복탄력성 키우는 마음습관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실천해보자. 긍정적인 마음과 행복감을 유지하는 연습이 된다. 또 넘어져도 털고 일어서는 힘, 절대 꺾이지 않는 회복력이 생긴다. 자기 전 쓰는 성공노트, 관점 바꾸기 연습 등 아이와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또 놓치고 있던 아이의 성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아이의 잠재력을 무시하고 회복력을 떨어뜨리는 습관이 있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이에게 ‘완벽’ 강요하지 말라

비인지능력 키우면 학업 능력은 저절로 따라온다



부모가 아이의 학업 능력 키우기에 전전긍긍하면 아이는 결코 스스로 능력을 키울 수 없다.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신감, 회복력, 협동심으로 대표되는 ‘사회정서적 기술’을 배우는 것이 관건이다. 사회정서적 기술은 시험으로 측정되지 않는 ‘비인지능력’이다. 비인지능력 교육을 실천하는 국립대성당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 점수에 2,110점(2,400점 만점)에 달한다는 사실로 알 수 있듯이, 비인지능력을 키우면 학업 능력은 저절로 따라온다. 모든 것을 가르치고, 통제하려는 부모의 조바심, 완벽주의가 아이를 망친다. 완벽주의는 사고력과 비인지능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PART 2에서 다룬 ‘헬리콥터 부모’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만의 속도를 잃고 헤매도록 만드는 강압적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비인지능력 교육은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사고력을 기르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힘이 길러지고(PART 1 참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면 건강한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성장한다(PART 2 참고). 이 책은 자녀교육에 있어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는 것 또한 정확하게 짚어낸다.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훌륭한 개성,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아이의 기준을 존중하고, 실패해도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안전망을 만드는 부모습관을 알려준다.



아이능력 키우는 부모습관

(1) 아이의 실패도 응원한다 → 스스로 해낼 수 있다고 믿는 힘이 길러진다

(2) 오늘 해낼 수 있는 목표를 정한다 → ‘오늘 해냈으니 내일도 노력해야지’ 생각한다

(3) 부모도 ‘나만의 시간’을 만든다 → 부모의 행복이 아이의 감정에 영향을 준다



아이 능력 해치는 부모습관

(1) 아이에게 완벽을 강요한다 → 실패가 두려워진다

(2) 매번 ‘최고’를 목표로 삼는다 → 실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3) 아이가 우선인 시간을 무제한으로 둔다 → 아이도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산만해진다



적당한 기대와 관찰이 아이의 성장을 이끈다



이 책에서 또 중요하게 다룬 것이 ‘관찰’이다. 아이를 관찰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을 체크해보자. 부모의 적당한 기대와 관심, 관찰은 아이의 열정을 깨운다. 더불어 아이만의 장점을 살려 흥미를 특기로 만드는 방법도 알 수 있다. 부모의 사소한 말 습관도 중요하다. “무엇을 위해서 하고 있는 거야?”라고 물으면 자연스럽게 목적의식을 알려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지”라고 말하지 않고, “너라면 어떻게 하겠어?”라고 물어 자유롭게 이야기할 기회를 주는 것 또한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 본문 속으로



중요한 것은 학업 능력과 함께 ‘비인지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학업 능력과 더불어 앞으로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능력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 ‘실행 능력’, ‘비판적 사고’ 같은 평생에 걸쳐 필요한 능력입니다. 흥미를 넘어 ‘잘하는 것을 더 잘해내는 능력’도 포함됩니다. 이런 것들은 높은 수준의 비인지능력을 통해 길러져 발휘됩니다. 어릴 때부터 지도하면 효과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연습이 되기도 합니다. (본문 11~12쪽)



“오늘 하루는 어땠어?”라는 질문은 Yes/No 대답과 별 차이가 없는 “괜찮았다”는 답으로 끝납니다. 대신에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니?”라고 질문합니다. 매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서로에게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규칙은 아무리 피곤해도 열린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본문 36~37쪽)



‘실행 능력’을 발달시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앞서 이야기한 세 가지 기능에 주목해 부모가 그 체계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도 어른의 적절한 개입이 필수입니다. 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주고, 순서대로 실천해 결과에 도달하는 흐름을 보여주면 실행 능력을 최대로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를 만드는 것을 건물의 발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실행 능력은 처음에는 어른이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을 계기로 발달합니다. 하지만 건물이 무사히 완성되는 단계에 가까워질수록(아이의 성장과 더불어) 발판은 불필요해지지요. 그러나 건설 초기에 발판이 없으면 건물은 완성되지 않습니다. (본문 47쪽)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지”라는 말은 아이의 발언 기회를 빼앗고 “어차피 말해봤자 소용없다”며 포기하는 태도를 갖게 할 뿐입니다. 결과적으로 주체성이 없고 지시를 기다리는 아이가 되어 버리지요. 대화하기에 앞서 나의 생각을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부정당하거나 비난을 받지 않고, 내 이야

기를 집중해서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 안전한 공간이라고 느끼게 해주세요. (본문 92쪽)



아이이기 때문에 때로는 불합리한 요구를 합니다. 부모가 제시한 아이디어나 선택지에 불만을 토로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 이유 없이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누구라도 내가 한 말을 이유도 듣지 못하고 부정당하면 나의 존재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래서는 자신감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딸에게 “안 돼”라고 말할 때 반드시 왜 안 되는지 이유를 함께 설명했습니다. (본문 104쪽)



실패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자녀가 실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지만 꼭 필요한 경험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먼저 용기를 갖고 아이가 많은 실패를 경험하는 시간을 묵묵히 응원하고, 믿음을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견을 말해 소신 있게 행동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당당한 자신감을 키우는 데 있어 완벽주의는 방해가 될 뿐이며 오히려 다양한 실패 경험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본문 117쪽)



좌절을 극복하는 힘이 되는 회복탄력성은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어서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습니다. 일찍이 회복탄력성을 키우면 자라면서 어려운 일에 직면하거나 실망 또는 실패할 때 그 일에서 비롯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능력을 더 크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본문 123쪽)



아이를 관찰한 뒤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매일 10분 정도면 됩니다. 그 시간에는 무엇을 해도 좋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이는 제가 철저하게 실천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을 공부 시간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보부아르 스쿨도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내도록 지도했습니다. 아이의 열정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방법입니다. 열정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줍니다. (본문 130쪽)



매번 최고를 목표로 삼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실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부정적인 접근보다 ‘오늘도 해냈으니 내일도 노력해야지’ 생각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 자세를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정한다’는 발상을 이용해 매일매일 작은 성공을 쌓아 나가면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 의욕이 생겨 회복탄력성이 강화됩니다. (본문 134~135쪽)



부모라고 해서 아이가 우선인 시간을 무제한으로 둘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엄마를 위한 시간이니까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말하지 말고 “엄마의 시간을 인정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하세요. 그로 인해 싹트는 행복감과 부모의 미소가 아이가 느끼는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본문 147쪽)



공부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로 아이가 열정을 갖고 몰입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을 부정하는 것은 큰 손해입니다. 딸이 컬럼비아대학에 지원할 때 쓴 에세이는 발레와 수학 두 가지 열정을 융합한 내용이었습니다. 또 전미최우수여고생이 되어 1년간 했던 활동도 발레를 활용해 수학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이 중심이었습니다.열정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언제든지 스스로 또 다른 열정을 추구하며 즐겁게 살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본문 166쪽)



발레 오디션을 앞둔 스카이에게 “주인공으로 뽑히면 좋겠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내심 기대했지만 이 목표는 스카이가 선택받지 못했을 때의 결과를 ‘실패’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이가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무리한 목표를 세우게 만드는 기대를 걸지 않아야 합니다. 그 대신 “이번 발표회까지 피루엣을 5번 돌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해 노력하면 이룰 수 있거나,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목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그 후 잘 해냈을 때, 꼭 말로 칭찬해주었습니다. (본문 175쪽)



새로운 리더는 정답이 없는 문제를 두고 어떻게 협력해야 최선의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나의 이익만큼 나를 둘러싼 관계, 세상이 함께 발전하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연습을 해야 하지요. 따라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목적의식’을 중요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본문 209쪽)



아이의 눈이 반짝이는 일을 응원해주어야 합니다. 또 매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냈니?”라고 물어 아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으면서 아이의 기준을 존중해야 합니다. 아이가 실패해도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안전망을 마련해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본문 217쪽)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