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열하일기, 그 문학의 근대성

열하일기, 그 문학의 근대성

저자
이선웅
출판사
지식과감성
출판일
2018-01-26
등록일
2018-05-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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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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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8세기 사상적 변화와 박지원의 문학이 갖는 근대성”
“열하일기, 그 문학의 근대성”

삶의 골에서 넓고 밝은 곳을 보고도 한 줄의 글조차 남기지 않는다면 무엇이랴? 연암의 글을 두루 읽고 연암의 생애와 가깝고자 한 시간들이 길었다. 이제 한 마을에 홀로 앉아 시비 있을법한 생각을 파내어 남겨본다. 『熱河日記』를 다시 헤집으면서 써 보고 싶었던 것을 마음 가는 대로 옮겼다.

‘사람들의 앞’에서 먼저 보았으니 먼저 넘어질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일어선 사람은 ‘사람들의 앞에 있었음’만으로 희열할 것이 분명하다. 저 뒤에서 넘어지지 않고 웃으면서 걷는 사람과 어이 견줄까? ‘사람들의 앞’에서 먼저 보고 먼저 넘어지고 먼저 일어서는 사람이고 싶다. 다시 넘어지더라도 늘 먼저 새롭고 싶다.

연암골에서 저들의 세상과 내 세상을 오가던 연암의 모양은 그대로는 아니더라도 ... 영월의 한 귀퉁이에서 ‘일어난 생각’을 남기고 싶었다.

이 책은 10여 년 전 ‘『熱河日記』- 文學的 特性을 中心으로-’라는 박사학위논문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이삭이 모인 글들이며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생각의 경계를 허물어 ‘한 개의 눈과 한 개의 손’으로 남겨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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