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을 처음 밟은 영웅, 닐 암스트롱을 섬세하게 그려낸 초상화!
인류 최초가 된 사람, 닐 암스트롱은 달에 다녀온 후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렸고 기자들의 인터뷰에도 거의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개인적인 면모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제임스 미치너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전기를 쓰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했고, 제임스 R. 핸슨 박사가 무려 3년 동안 설득한 끝에 2002년 6월 암스트롱이 인정하는 유일한 전기 작가가 되었다.
제임스 R. 핸슨 박사는 닐 암스트롱을 오랜 시간 인터뷰했을 뿐 아니라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암스트롱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개인적인 기록들을 들추면서 암스트롱의 일생을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제임스 R. 핸슨 박사가 쓴 『퍼스트맨』은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로, 한 영웅의 인생이자 20세기 후반 미국의 역사, 그리고 우주 개발의 역사 등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닐 암스트롱의 어린 시절과 보이스카우트로 활동했던 소년시절, 대학시절, 첫 번째 아내 재닛, 60대에 재혼한 두 번째 아내 캐롤과의 결혼 생활, 두 살짜리 딸이 뇌종양으로 사망한 일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면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세밀하게 되살려놓은 암스트롱의 말과 행동에 대해 읽다 보면 절제력과 신중함, 침착함, 분별력, 타인에 대한 존중, 진지함 등 최고의 인격체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핵심적인 가치를 모두 갖춘 그가 왜 퍼스트맨이 될 수 있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R. 핸슨
저자 : 제임스 R. 핸슨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대학 역사학과의 명예교수.
항공우주산업과 과학기술의 역사 전문가로서 초창기 항공우주공학부터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역사를 연구했고, 달 착륙과 우주왕복선 계획 등의 항공우주 분야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십여 권의 저서와 수많은 논문들을 발표했다.
그 중 이 책 『퍼스트맨』은 닐 암스트롱의 공식 전기로 유일하게 인정 받은 책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이 책을 원작으로 동명영화를 만들어 국내에서도 2018년 10월에 개봉했다.
역자 : 이선주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조선일보사 기자, 조선뉴스프레스 발행 월간지 『톱클래스』 편집장을 지냈고, 현재 역사?교육 분야 책을 번역하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Start. 발사
Part 1. 어린 시절
1. 미국인의 창세기
2. 소도시에서 키운 큰 꿈
3. 열여섯 소년의 첫 단독비행
4. 공학에서 직업 정체성을 찾다
Part 2. 해군 조종사
5.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다
6. 6.25전쟁에 참전하다
Part 3. 연구 조종사
7. NACA 연구소의 시험비행 조종사
8. 우주 언저리까지 올라가다
9. 두 살짜리 딸의 죽음
10.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선택
11.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되다
Part 4. 우주비행사
12. 달을 향한 훈련, 훈련, 훈련
13. 우주선 선장으로 임명되다
14. 제미니 8호를 지휘하다
15. 우주비행사의 아내로 산다는 것
16. 또 다른 임무, 친선여행
Part 5. 달 착륙 팀의 선장
17. 우주선 화재를 딛고
18. 달에 갈 우주선 개발
19. 아폴로 11호의 조종사들
20. 달을 처음 밟을 우주비행사는?
21. 우리가 달에 가야 할 이유
Part 6. 달을 밟은 첫 번째 인간
22. 달을 향해 발사
23. 달 착륙을 위한 카운트다운
24.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
25.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26. 달 여행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Part 7. 우주 영웅
27.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28. “나는 언제나 엔지니어”
29. 달의 어두운 면
30. 하늘로 돌아가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