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직 아이들만 사랑할 줄 안다』는 엄마를 잃은 어린아이 브루노가 느끼는 상실의 슬픔, 사랑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담아낸 작품이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칼리Cali의 첫 소설로, 그가 유년 시절 겪은 어머니의 죽음을 회고하며 쓴 자전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전부였던 엄마를 갑작스레 떠나보낸 브루노의 투명한 슬픔이 압축된 문장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와 같다. 이 작품으로 칼리는 2018년 메디테라네 루시용Mediterranee Roussillon상을 수상했다.
저자소개
저자 : 칼리
2003년 첫 앨범 《L’Amour Parfait》로 데뷔한 칼리는 그만의 고유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프랑스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이다. 현재까지 총 8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2012년 발표했던 동명의 음반이자 첫 소설 『오직 아이들만 사랑할 줄 안다Seuls les enfants savent aimer』는 그가 어머니의 죽음을 회고하며 쓴 자전적 소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를 먼 곳으로 떠나보낸 여섯 살 어린아이 브루노가 느낀 상실에 대한 슬픔, 사랑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고 시적인 문체로 그려낸 이 작품은 2018년 메디테라네 루시용상을 수상했다.
역자 : 최정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마크툽』,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 외 62편』,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어떤 미소』 『마음의 파수꾼』,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 아멜리 노통브의 『아버지 죽이기』, 마리 다리외세크의 『가시내』, 시몬 드 보부아르의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브뤼셀의 두 남자』, 『찰스 다윈: 진화를 말하다』,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우리 기억 속의 색』, 『존재한다는 것의 행복-장애를 가진 나의 아들에게』,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 『네 남자의 몽블랑』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