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지금 살고 있는 일상에서 시작된다!
당신은 원시적인가, 근시적인가? 보고 싶은 곳에 목을 빼느라 가까운 곳에 있는 기회를 까먹는 원시적 시각을 가진 이들에게 봐야 할 것들을 먼저 살피는 근시안적 관찰을 제안하는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전망을 읽어내길 원하면서도 발 앞에 놓인 기회들을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성패를 경험한 다양한 기업과 인물들을 통해 관찰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미래를 정확하게 읽는 사람, 나아가 미래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주변을 세세하게 솎아내 탐구하는 일상 관찰자들이다. 일상에서의 관찰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리 모두는 대체로 보고 싶은 것을 먼저 보고, 보이는 것을 그 다음에 인식하며, 보이지 않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문제인 것은 이미 스스로 모든 것을 보고 있다는 착각이다.
저자는 세상 모든 일을 다 볼 수는 없고 보이지 않는 것까지 챙기기는 어렵지만, 눈앞에 펼쳐진 것들을 자세히 보려는 노력은 스스로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에 물음표를 하나씩 붙여 놓는다. SNS로 읽는 기사와 종이신문에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대한민국 카페를 점령한 코피스족과 카공족은 누군지,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말하는 이유 등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의문과 관찰들로 빚어진 상상 이상의 결과들을 살피며 변화를 일궈내는 방법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정인호
저자 : 정인호
저자 정인호는 대체로 우리는 남들이 보는 대로 보거나,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 이면을 관찰하려는 노력은, 그동안 어디서도 얻을 수 없었던 통찰을 우리에게 가져다준다. 눈 번쩍 뜨이는 변화들은 일상을 눈여겨보는 습관에서부터 시작한다. 창조는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비범하게 관찰하는가에 달려 있다. 다양한 영역을 융합해 새로운 학문을 창조하는 일을 수년 째 해오고 있다. 경영학에서 출발해 서양미술사, 철학, 심리학, 협상학, 경제학을 주제로 영역의 울타리를 넘나드는 일을 즐긴다. 최근에는 리더십 영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GGL리더십그룹 대표로 있으며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브릿지경제, 이코노믹리뷰 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기업, 대학,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매년 200회 강연을 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기업의 전문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인호의 강토꼴’이라는 강연을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화가의 통찰법》, 《당신도 몰랐던 행동심리학》, 《협상의 심리학》,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 《다음은 없다》, 《HRD 컨설팅 인사이트》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새로움은 늘 발 앞에 놓여 있다
1장 가까운 마음
5인치 화면 안에 갇힌 사람들
SNS와 흔들린 우정
보는 게 더 맛있다, 쿡방과 먹방
도시를 점령한 코피스족과 카공족
매끄러움이 주는 탁월함
있어빌리티라는 환상
나도 못 지키는 나약한 나
2장 가까운 돈
선택하는 부자, 끌려가는 가난
제 자식만 함함하길 바랍니다
네가 하면 나도 해야지
강남 보고 핀 해바라기
흙수저의 연금술
불황 속 호황, 작은 사치
소유보다 공유가 좋아요
3장 가까운 미래
베짱이의 여유가 개미의 성실함을 이길 때
가난은 창작을 귀찮게 해
한계라는 희망고문
이상형 월드컵 챔피언, 송해
내 손안에 있는 나
취미의 잠재력, 딴짓의 미학
직장인의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