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짜피 그 놈이 그 놈이다? NO!
이 책은 ‘월평균 방문자 수 50만 명의 파워블로거’인 아이엠피터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정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명박, 문재인, 박근혜를 비롯해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현 정치인들과 주요 판·검사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저자는 이들의 행태와 행보를 많은 양의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 분석한 뒤,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라는 잣대로 조명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정치인 중 좋은 놈을 만나게 될 때는 잔잔한 감동이 일지만, ‘이상한 놈’과 ‘못된 놈’들을 읽을 때는 그들이 걸어온 길이 얼마나 비상식적이고, 불법과 부정, 거짓말로 국민들을 조롱해왔는지가 하나의 드라마처럼 보이면서 분통이 터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상하고 나쁜 놈들의 희한하고 못된 짓거리가 낱낱이 까발려지는 상황을 마주하다 보면, 마치 그들을 호통 치는 듯한 기분이 들어 통쾌하밍 느껴진다.
또한 그는 그는 정치란 소위 있는 놈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의 시시콜콜한 모든 것들이 정치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정치 이야기만 꺼내면 머리 아프다고 고개부터 흔드는 사람, 선거철만 되면 도대체 ‘어느 놈’을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 그리고 ‘어짜피 다 그 놈이 그 놈 아니냐’며 체념해버린 대한민국 유권자들에게 2012년 대선을 준비하며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 어떤 놈이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그리고 이상한 놈인지가 저절로 훤히 보인다.
목차
추천사_ 그의 팬이 됐습니다. 그의 치열한 글쓰기 때문입니다
Chapter 1. 문재인의 운명
홀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를 시작하다
야권 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는 문재인
문재인은 왜 특전사에 가야만 했을까?
문재인은 왜 TV조선 인터뷰를 거절했나?
김제동 콘서트 취소 소동
누군가에게는 퍼스트레이디 시절, 문재인에게는 고통의 시간
아이들이 사인 받고 싶어 하는 문재인의 치명적 매력
Chapter 2. 독재정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박정희와 박근혜 그리고 전두환
정수장학회를 알면 박근혜가 보인다
독립군을 토벌했던 만주군 소대장 출신 박정희
오빠 전두환에게 300억 받았던 박근혜
박근혜의 정치적 기반은 구국여성봉사단
여왕의 부활
대한민국을 조롱한 전두환과 그의 패밀리들
국민 세금으로 범죄자 전두환을 경호하는 정신 나간 경찰
Chapter 3. 대한민국을 사유화한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패밀리들
돈 한푼 손해 안 보고 전 재산 사회환원 한 묘기
재테크의 달인 이명박, 국민 재테크는 쪽박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의 주범은 이명박
인천공항 민영화로 이명박 패밀리는 도대체 뭘 하려고?
대통령 패밀리들만을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김윤옥 여사의 계속되는 헛발질
Chapter 4. 세금이 아깝다, 국민 모독3종 세트
정치판 화성인 바이러스 강용석
강용석, 박원순 저격수로 나서다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나빠지는 분노 유발자 전여옥
『일본은 없다』 결국 표절로 밝혀지다
노동운동가들의 뺨을 때린 변절의 대부 김문수
권위주의의 극단을 보여준 남양주 소방서 사건
Chapter 5. 서울을 망친 남자, 서울을 노린 여자, 서울을 시민에게 돌려준 남자
시민의 승리로 끝난 무상급식 논란
잘 나가던 서울시, 빚더미에 앉다
주민투표에 따른 오세훈 시장의 나비효과
한나라당 구원투수로 나온 나경원, 서울을 탐내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나경원의 네거티브 공세
나경원, 롤리폴리 춤추며 화려하게 다시 등장하다
미모의 나경원 VS KBS 앵커 신은경
나경원을 몰락시킨 김재호 판사 기소 청탁
서울시, 박원순이 있어 다행이야
반값 등록금, 진짜로 가능했다
서울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다
Chapter 6.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현주소, 닥치고 법VS 닥치고 권력
평생 정의롭고 청렴결백하게 살았던 가인 김병로
부러진 화살, 부러진 법치주의
소신을 표현한 최은배 판사 VS 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
BBK 면죄부 검사가 대법관 후보가 되는 나라
정의도, 용기도,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정치검찰
노무현의 어리석음과 정치검찰의 복수
아현동 마님 백혜련 검사 뿔났다
에필로그_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을 위해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