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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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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저자
문정희 저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12-09-18
등록일
2012-12-2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7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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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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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직, 문정희 시인만이 낼 수 있는 삶과 문학의 가슴 쨍한 목소리!

언제나 도발적이며 당당한 현재진행형 시인의 모습으로 독자 앞에 서온지 43년, 우리나라 대표 시인 문정희가 신작 산문집 『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로 돌아왔다. 시인으로는 유일하게 20대 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문학상을 휩쓸다시피 한 시인은 그동안 십여 권이 넘는 시집을 냈다. 또한 다수의 시집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세계 10여 개 언어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힘의 근원을 14년 만에 펴내는 산문에서 직접 밝힌다.

“오직 시 속에서 자유로웠고 시 속에서 용감했으며 시 속에서 아름다웠던 삶”을 살아온 시인.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아픔이 삶을 잠식할 때도, 시인을 일으켜 세운 것은 언제나 '문학'이었다. 시인에게 ‘문학’이란 생의 지표였으며, 생의 전부였다.

이 책에는 데뷔 후 43년이라는 세월 동안 시인의 가슴을 울린 문학적인 만남들이 등장한다. 그에게는 만남이란 시가 태어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 마주친 고독과 외로움, 프랑수아즈 사강, 프리다 칼로, 최승희와 같은 열정의 여인들, 해외에서 직접 만난 작가들, 그리고 무수한 일상의 애절한 순간들까지. 이러한 만남은 시인에게 고독과 자유의 감각을 불러 일으키고 사랑과 열정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문정희 시인은 아직도 '먼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한다. 걷다가 지치면 주저앉기도 하지만, 어김없이 그 자리에서 문학을 붙잡고 일어선다. 그것이 전부이기에, 그냥 쓰고 또 쓸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삶은 독자들에게 진솔한 울림과 공감을 선물한다. 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속으로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영혼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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