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니치렌 대성인 불법으로 민중을 구제하고자 홀로 일어선 창가학회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 그 진실한 모습과 거듭 발전하는 창가학회의 역사를 그린 대하소설이다.
(6권 개요)
1952년 4월 27일과 28일, 총본산에서 ‘입종 700년제’가 열렸다. 대성인 입종 700년을 맞은 경사다. 이날, 전쟁 중 신본불적론의 사의를 주장해, 옥사한 마키구치 회장이 체포되는 원인을 제공한 악승 가사하라 지코가 총본산에 등산한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의분에 복받친 청년부원들은 그를 힐문해 초대 회장의 묘소 앞에서 사죄하게 한다. ‘너구리축제사건(가사하라사건)’이다. 그런데 종문의 종회는 사악을 책한 이 행위를 본산에서 소란을 일으켰다며, 도다 회장의 대강두 파면, 등산 정지와 같이 부당한 처분을 의결한다. 청년들은 울분을 터뜨리며 스승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 종회 의원을 한 사람씩 면담해 부당한 의결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한다. 최종적으로 이 문제는 도다의 처분을 취소하는 것으로 해결되지만, 이후 학회는 이러한 종문의 권위적인 본질에 맞서 싸우면서 광포를 추진하게 된다.
저자소개
1928년 1월 2일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세계적인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일본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등을 설립. 평생 동안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헌신. 하버드대학교,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콜롬비아대학교 등지에서 1970년대부터 32차례의 강연을 했으며,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를 비롯 한국의 경희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세계 390여 개(2020년 10월 기준)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한국 화관문화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최고훈위영예장 등 세계 24개국 정부에서 국가훈장을 수훈하였으며 UN평화상을 비롯 UN난민 고등판무관 사무소 인도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 케냐 구승(口承)문학상, 세계계관시인 칭호 및 세계민중시인 칭호 등 다수의 상과 칭호를 수여 받았다. 세계식자와의 대화는 1,600회가 넘었으며, 그 외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한국의 부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구리시, 경산시, 구미시, 충주시, 춘천시 등 세계 800여 개 도시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2020년 10월 기준). 주요 저서로는 《인간혁명》(전 12권), 《신·인간혁명》(전 30권),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행복》, 《인생좌표》, 《명언100선》, 《해피로드》, 《지지않는 청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고르바초프와의 대담), 《우주와 지구와 인간》(세레브로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찬드라와의 대담),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하비콕스와의 대담) 《지구평화를 향한 탐구》(로트블랫과의 대담)등 다수. 또한 그의 저작은 세계 50개 언어로 2,000점 이상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중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