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니치렌 대성인 불법으로 민중을 구제하고자 홀로 일어선 창가학회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 그 진실한 모습과 거듭 발전하는 창가학회의 역사를 그린 대하소설이다.
(9권 개요)
홋카이도 오타루를 무대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지 학회의 중심자인 부인부원들이 일련종(미노부파)에서 개종한 회원 집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학회의 포교를 방해하려고 획책하는 일련종 승려와 마주친다. 양측은 팽팽히 대화하다 결국 법론을 하기로 약속한다. 북쪽지방에서 일어난 이 돌발 사건은 창가학회와 일련종의 공개 법론으로 번졌다. 1955년 3월 11일, 야마모토 신이치의 사회로 대결을 벌여, 학회가 완벽한 승리를 거둔다. 역사적인 ‘오타루 문답’이다. 그해 봄, 도다는 통일지방선거에 동지를 추천한다. 불법을 생명에 물들인 훌륭한 인격의 인재를 정계로 내보내 정치를 민중의 손에 되돌리기 위해서다. 신이치가 지휘한 도쿄도의회 오타구와 요코하마시의회 쓰루미구가 최다 득표로 당선하는 등 전국에서 동지 53명이 당선했다. 학회원들은 절복의 정열을 더욱 불태우며 광포의 상승세를 만든다. 또 니가타에서 일어난 화재를 통해 신심의 실증을 확인한다.
저자소개
1928년 1월 2일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세계적인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일본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등을 설립. 평생 동안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헌신. 하버드대학교,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콜롬비아대학교 등지에서 1970년대부터 32차례의 강연을 했으며,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를 비롯 한국의 경희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세계 390여 개(2020년 10월 기준)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한국 화관문화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최고훈위영예장 등 세계 24개국 정부에서 국가훈장을 수훈하였으며 UN평화상을 비롯 UN난민 고등판무관 사무소 인도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 케냐 구승(口承)문학상, 세계계관시인 칭호 및 세계민중시인 칭호 등 다수의 상과 칭호를 수여 받았다. 세계식자와의 대화는 1,600회가 넘었으며, 그 외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한국의 부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구리시, 경산시, 구미시, 충주시, 춘천시 등 세계 800여 개 도시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2020년 10월 기준). 주요 저서로는 《인간혁명》(전 12권), 《신·인간혁명》(전 30권),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행복》, 《인생좌표》, 《명언100선》, 《해피로드》, 《지지않는 청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고르바초프와의 대담), 《우주와 지구와 인간》(세레브로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찬드라와의 대담),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하비콕스와의 대담) 《지구평화를 향한 탐구》(로트블랫과의 대담)등 다수. 또한 그의 저작은 세계 50개 언어로 2,000점 이상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중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