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있는 모든 것
사랑하는 이가 떠나도
살아 숨쉬는 사랑이 있다
안에 있는 모든 것,
목숨보다 값진 그것은 사랑
“내 이야기의 공통분모는 사랑.”_에드위지 당티카
아이티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단편소설의 대가 에드위지 당티카의 단편집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이미 대가의 반열에 오른 당티카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힐 아름다운 단편집”이자 “품질 보증 마크” 같은 책이다. 당티카는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데뷔작 『숨결, 눈길, 기억』이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 선정되어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그랜타〉 ‘미국의 젊은 작가 20인’ 〈뉴욕 타임스〉 ‘30세 이하 최고의 소설가 30인’에 꼽히기도 했다. 이후 특유의 미사여구 없이 담백하고 알뜰한 문체와 디아스포라의 삶과 사랑에 이야기하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 미국도서상, 스토리상, 전미비평가협회상 등 유수의 문학상과 ‘미국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 ‘천재들의 상’이라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다. 또한 『안에 있는 모든 것』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2019)과 스토리상(2019)을 동시 수상해, 당해 출간된 최고의 단편집에 수여하는 스토리상을 2회 수상한 최초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