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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서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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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보는 서양사

저자
살라흐 앗 딘 저/압둘와헤구루 그림
출판사
부커
출판일
2023-02-08
등록일
2024-01-08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25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전쟁은 ‘상남자들의 싸움’이 아니라 ‘멍청이들의 치킨게임’이었다
역사 속 지도자들의 어처구니가 없는 뻘짓을 만화로 만나보자!

*** 총 1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 펨코, 루리웹, 디씨 등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바로 그 만화!

무능한 지휘관은 적군보다 무서운 법이다. 한 번의 실수로도 수많은 아군을 사지로 몰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전쟁이 철저한 계산 아래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4차 십자군 원정은 예루살렘까지 갈 돈이 없어서 같은 편인 헝가리와 동로마 제국을 털어먹다가 끝나게 되었고 2차 세계대전의 히틀러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무리하게 공세를 유지하다가 전쟁을 말아먹고 말았다. 심지어 11세기 민중 십자군은 보급 계획도 없이 무작정 길을 떠나 도적 떼로 변모했다.

이는 과거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얼마 전, 러시아 군인들도 보급을 받지 못해 우크라이나 마트를 털러 다니곤 했다. 보급이 이 지경인데 러시아는 지금도 우크라이나를 ‘특수 군사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전 세계를 혼돈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이렇듯 세계를 뒤바꾼 전쟁 대부분은 실수와 오판투성이였으며, 그럴듯한 대의를 가진 전쟁 속에서도 황당한 일들이 거듭 일어났다. 그들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너무 낯익어서 어쩐지 우스꽝스러워 보일지도 모를 정도다.

《전쟁으로 보는 서양사》는 조금은 우스꽝스럽고 조금은 어리석은 24가지 전쟁을 만화 형식으로 다룬 책이다. 만화 특유의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인터넷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개그 코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역사적 팩트와 포인트도 빠트리지 않고 꼼꼼하게 챙겼다. 사실, 역사는 ‘이게 실화야?’라고 물을 만한 대목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지점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역사만화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두 명의 작가가 펨코, 루리웹을 중심으로 연재한 이 만화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누적 조회 수 100만을 훌쩍 넘겼다. 이미 ‘드립력’과 재미를 검증받은 셈이다. 알렉산더 대왕과 페르시아 제국의 대결부터 쿠바 미사일 위기까지,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계를 만든 굵직한 전쟁을 다루며 때로는 친숙하게, 때로는 낯설게 다가오는 지도자들과 그들이 일으킨 전쟁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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