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사랑은 이미 당신에게 오고 있다.”이별은 짧게, 사랑은 오래 하고 싶은당신에게 건네는 사려 깊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사랑은 찾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는 특유의 공감 가득한 시선과 문체로 친밀감과 위로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정이수 작가(이전 필명 가희)의 새 산문집이다.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작가만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현실적이지만 따뜻하게 다룬다.사랑 앞에서는 모두가 서툰 사람이다. 아무리 많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더라도 그때마다 낯설고도 어려운 감정과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고, 가끔은 마치 첫사랑에 빠진 소년과 소녀처럼 자주 긴장하고 당황한다. 그러다 보면 안 좋은 선택을 하게 되기도 하고 어두운 마음을 품기도 하는데, 작가는 이러한 모습들 앞에서도 괜찮다는 말, 자책하지 말라는 말, 더 행복해질 거라는 말을 다정히 건넨다.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긴장하고 실수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책에는 그러한 진실한 사랑에 빠진 사람들, 그리고 다시 좋은 사랑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닮은 사람끼리의 사랑, 다른 사람끼리의 사랑, 연인 사이에서의 예의, 다투지 않고 오래 만나는 법, 좋은 사람 만나는 법 등을 읽다 보면, 기쁘고도 아픈 사랑이라는 감정을 조금 더 슬기롭게 다루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Part 01.나에서 우리로 보이지 않는 것들 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나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배려보다 사랑을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노력이다영리한 다정함사랑은 뒤꿈치를 들고 온다모든 연애가 사랑일 수는 없다 꺼내고 싶은 마음일시적인 친절함자존감과 자존심이해와 존중의 기준점신뢰내가 나일 수 없는 연애새것의 마음으로집 같은 사람Part 02.봄한결같은 마음으로사랑은 앞으로 걷는다사랑이라는 종교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그럴만한 사람약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들어오는 마음과 떠나는 마음나를 사랑하는 내가 사랑하는식어가는 게 아니라 따듯해지는 것사랑하는 법화도 내본 사람이 잘 낸다건강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연애할 여건나이에 맞는 사랑혼자보다 못한 둘이라면누군가를 너무 사랑하면Part 03.얼마나 사랑했느냐면이별을 받아들이는 자세메시아 신드롬희석중요한 사람의미를 부여하는 순간상처 주지 않는 사람힘든 연애가 끝났을 때이별 탄력성기다림만으로 충분한이별 모의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MBTI가 뭐예요?서로 다른 사람이기에화해의 방식이 다를 때누군가를 잊고 싶다면 모든 경험은 배움을 남긴다서로 다른 사랑의 모양Part 04.미련과 그리움흘러갈 것을 아는 사람재회하고 싶다면 과거에 머물러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솔직했다면 어땠을까The Birth of Love행복은 내 안에가볍게 사는 연습여행하는 마음으로다음에는 더 행복하기를실패와 실패 속에서나를 지키는 법함께 나아지는 일이별에도 배려가 필요하다그래도 좋았던 사람으로돌아설 줄 알아야 한다사랑은 이미 당신에게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