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 저자
- 문보영 저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23-08-11
- 등록일
- 2025-02-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고, 이듬해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으로 한국 시의 특별한 고유명이 된 문보영의 세번째 시집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이 출간되었다. 시의 바깥에서도 문보영은 일상의 다채로운 조각들에 이야기를 덧입혀 하루하루를 새로 살게 하는 산문과 소설, 시쓰기와 독서의 내면을 고스란히 속삭이는 손편지를 발송하는 ‘일기 딜리버리’, 시인으로서의 삶을 매력적으로 채색한 브이로그 등을 통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에게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자유로운 동시에 세심하며,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면서도 삶의 여정에 함께해줄 동지들을 찾아나서는 산뜻한 발걸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시집에서도 문보영은 정교하게 묘사된 미니어처처럼 귀여운 존재들을 등장시키고, 그들의 정겨운 움직임과 대화를 통해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연습하는 소중한 선례를 보여준다.
저자소개
시인. 매니큐어가 마를 때까지 잘 기다리지 못하는 인간이다. 199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선 모자 위에 납작한 돌을 얹고 다녔다.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2017년 시집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고 상금으로 친구와 피자를 사먹었다. 일상을 사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어느 시인의 브이로그’를 시작했으며, 시와 소설, 일기를 일반 우편으로 배송하는 1인 문예지 ‘오만가지 문보영’을 발행한다. 시보다 피자를 좋아하고, 피자보다 일기를 좋아하며, 일기보다 친구를 더 사랑한다. 손으로 쓴 일기를 독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일기 딜리버리’를 운영하고 있다. 시집으로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산문집으로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앤솔러지 『페이지스 6집-언젠가 우리 다시』 등이 있다.
목차
시인의 말1부방한 나무/ 위험한 공/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은/ 적응을 이해하다/ 재인식/ 소망/ 손실/ 거주자/ 천국에서는 누가 깨워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사람을 버리러 가는 수영장/ 모두가 사슴뿔 모자를 쓰고 있는데2부나는 나에게 간직된다/ 10만 개의 느낌/ 화장실의 신/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새로운 호흡법/ 친구의 탄생/ 캐셔/ 정글과 함정/ 직전의 물병/ 몰로코후의 책/ 옆구리 극장3부시인의 말/ 데포르메/ 후각이 예민한 사람들/ 친구의 탄생/ 길 쓰는 사람들/ 제이슨/ 풍족한 삶/ 상자들/ 화상 연고의 법칙/ 잘린 손의 시/ 모래밭에서 주운 의외의 책/ 계속 살기의 어려움/ 계속 살기의 어려움/ 초행길4부귤/ 횡단보도 앞에서/ 절망적인 인간 그리기/ 야간 시력/ 굽은 길의 이야기/ 설치 예술가 올리비아 페레이라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기분이 좋지 않다”/ 야망 없는 청소/ 비상 탈출시 망치로 유리를 깨십시오/ 세상을 느리게 구하다/ 모르는 게 있을 땐 공항에 가라5부지나가기역자 후기 | 문보영(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