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널리즘의 토대이자 본질이 ‘질문’에 있다고 보고 ‘저널리즘 질문’을 체계적 이론화한 책. 오늘날 저널리즘의 위기를 ‘질문의 위기’로 진단하고 저널리즘 질문의 본질과 범위, 저널리스트가 갖추어야 할 질문 역량의 종류, 묘사·해석·성찰을 위한 질문들의 특성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저자소개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을 가르친다.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디어 전문기자였다. 경향신문 경영기획실에서 신문 발송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신문 비즈니스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다. 뉴스 케이블 등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담당하다 1991년 문화일보가 창간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10년 기자생활 대부분을 미디어 담당기자로 활동하면서 케이블 텔레비전 도입, 위성방송 시작, 지역민방 허가 등을 취재했다.
저널리즘 사회학, 즉 뉴스 생산이 주요 연구 분야다. 뉴스 생산의 관행, 프로페셔널리즘, 뉴스 조직의 통제관행 등 뉴스 생산을 담당하는 이너서클의 행태를 분석하는 것이 주 전공이다. 특히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이런 주제들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분석한다. 인터넷이 취재보도 행태에 미치는 영향, 뉴스 블로그, 시티즌 저널리즘, UCC 저널리즘,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저널리즘의 탈근대성 등에 관한 십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앞으로는 뉴스의 기업적 측면, 특히 경영 혁신의 관점에서 전통적인 저널리즘이 어떻게 환경 변화에 대처해 나가는가를 분석할 계획이다. 뉴스 산업의 구체적 행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연구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의 회원이면서 ‘디지털 미디어와 사회연구 포럼’이나 ‘저널리즘 연구회’와 같은 연구모임에서도 활동한다. 한국언론학회가 발간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와 사회연구 포럼’이 발간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뷰≫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디지털 마니아와 포비아』, 『미디어의 미래』와 같은 디지털 테크놀로지 관련 연구서를 공동으로 출간했다.
목차
질문의 위기
01 질문의 필요
질문의 부재
빈 배
방법의 정당성
02 질문의 진원
불확실성
애매성, 위험, 블랙 스완
유동성
대응
03 질문의 본질
형식
질문과 답
탐구
저널리즘 질문
04 질문 역량
문제 표현과 문제 해결
강한 비판적 사고
듣기부터 탐침까지
05 질문의 범위
재현과 해석
정보 증식
뉴스 확장
06 질문의 프레임
의미 구성
인식과 메타 인식
프레임
07 묘사를 위한 질문
스타시스와 카이로스
이슈, 결론, 이유, 증거
표식화
08 해석을 위한 질문
지도 제작
해석
추리
시퀀스
09 성찰을 위한 질문
브리콜라주
실천 중 성찰
메타 질문
10 권력을 위한 질문
공격
제도
논리
지배
11 질문의 가치
노동에서 일로
참고문헌